주요뉴스

포항 소재 요양병원에서 동료환자 살해 70대 징역 15년
포항 소재 요양병원에서 동료환자 살해 70대 징역 15...
포항지역 요양병원에서 생활하던 동료 환자를 소화기로 수차례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로 70대 남성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이혜랑 부장판사)는 6일 자신을 해할 것이라는 망상에 빠져 요양병원 같은 병실 동료 환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A(78)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치매를 앓고 있는 A씨는 지난 8월 2일 오전 11시쯤 포항 북구의 한 요양병원 병실에 있던 소화기로 자고 있던 동료 환자 B(69)씨를 수차례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B씨가 자신을 해할 것이니 먼저 살해해야 한다는 망상에 빠져 범행을 저질렀다\"며 \"살인의 고의가 없었고 치매로 인한 심신장애 상태여서 치료감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가 경찰 조사에서 \"이렇게 때리면 죽겠지 싶어서 때렸다\"고 진술한 점, 수사 과정에서 병실 구조와 환자 위치, 범행 전후 상황을 상세히 기억한 점 등을 들어 고의적 살해의도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잠자던 피해자의 머리를 가격해 잔혹하게 살해해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피해자는 방어조차 못 한 채 극도의 공포 속에서 숨졌고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는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경북 10월, 탈춤 이어 신라·인삼·송이·사과 축제 \'릴레이\'
경북 10월, 탈춤 이어 신라·인삼·송이·사과 축제 ...
경북 곳곳이 10월 한 달간 가을축제로 들썩인다. 지난 4일 막을 내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이어 경주 신라문화제, 봉화송이축제, 문경사과축제 등 시·군 대표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6일 경북도와 각 시·군에 따르면 경주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월정교와 봉황대 등 시내 일원에서 \'제53회 신라문화제\'를 개최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화백제전\'은 9일과 10일 오후 7시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미디어아트와 프로젝션 맵핑, 3D 플라잉 공중극, 드론·불꽃 연출이 결합된다. 10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는 내남네거리에서 화랑힙합페스타도 열린다. 시는 축제 기간 중앙로를 8일 낮 12시부터 12일 낮 12시까지 통제하는 등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영주에서는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풍기읍 남원천과 풍기인삼공원 일원에서 진행 중이다. 슬로건은 \'기운 없으면 풍기로 와\'로, 수확철을 맞아 산지에서 갓 캔 수삼을 직접 보고 맛보고 살 수 있다. 중순부터는 농특산물 축제가 이어진다. 봉화송이축제는 15일부터 18일까지 봉화읍 일원에서 열리며, 올해로 30회째를 맞는다. 폐막일인 18일에는 공연 뒤 드론라이트쇼와 불꽃쇼가 펼쳐진다.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를 주제로 한 제21회 문경사과축제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16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림행사도 풍성하다. 16일부터 18일까지 포항 만인당과 잔디광장에서 \'2026 경상북도 산림박람회\'가 열려 도내 22개 시군과 산림기업·기관이 약 100개 부스를 운영한다.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일원에서는 23일과 24일 \'2026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 박람회\'가 열린다. 앞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11일까지 \'2026 백두대간 봉자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구미시는 17일부터 18일까지 송정동 송정맛길 일원에서 푸드페스티벌을 열고, QR시스템과 새 체험존, 코스튬 콘테스트를 도입한다. 구미라면축제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다. 제20회 청송사과축제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개최되는 등 축제 열기는 11월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10월은 경북의 산과 숲이 가장 아름다운 빛깔로 물드는 계절\"이라고 말했다.
경북 대학서 키운 인재 3602명 지역에 남았다
경북 대학서 키운 인재 3602명 지역에 남았다
경북도가 대학과 기업을 연계해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고 취업과 정착까지 이어지도록 추진하는 ‘앵커사업’이 청년 정주와 대학 경쟁력 강화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앵커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에 취업하거나 지역에 정착한 청년은 3602명으로 집계됐다.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에는 4만2500명이 참여했으며 첨단산업 분야에서 9000여명의 인재가 배출됐다. 대학의 연구성과를 지역기업으로 연결하는 산학협력도 확대됐다. 지난해 대학 연구성과의 기술이전은 297건으로 28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특허 출원 336건, 국내 학술지 및 국제 인용색인 논문 게재 241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기반도 확충됐다. 지난해까지 첨단·전략산업 분야 공동 연구장비 120종을 구축하고 기업 수요와 연계한 교육과정 202건을 운영했다. 특히 도내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도 상승했다. 올해 앵커사업을 수행하는 경북지역 28개 대학의 평균 신입생 충원율은 97.8%로 지난해보다 2.0%포인트 높아졌다. 경북도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학 자체 혁신과 지역·대학 연계사업이 함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학별 특화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금오공대를 중심으로 반도체 첨단 소재·부품과 인공지능(AI) 제조로봇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포항공대는 최근 3년간 도내 기업에 43건의 기술을 이전했다. 융복합 실용화 프로젝트 13건도 지원해 일부는 실제 사업화로 이어졌다. 경일대는 취업과 대학 교육을 연계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방위산업시스템학과 등 7개 분야에서 2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입학생의 29.2%가 대구·경북 이외 지역 출신이다. 졸업생의 82.9%가 대구·경북 기업에 재직하고 있어 외부 인재 유입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앵커사업에 매년 3000억원씩 5년간 총 1조5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도 국비 2500억원과 도비 500억원 등 3000억원을 28개 대학에 투입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 대학에서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결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대학과 기업이 함께 지역 인재를 지역 기업으로 연결하고, 이를 통해 산업과 지역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인재양성 혁신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시민제보 받는다
포항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시민제보 받는다
포항시의회가 오는 12일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포항시 행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를 받는다. 시의회는 제334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하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1일부터 14일까지 시민제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제보 대상은 포항시와 산하기관 등의 업무 과정에서 발생한 위법·부당한 행정과 예산 낭비 사례를 비롯해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 시정 전반이다. 접수된 제보는 내용과 사실관계를 검토한 뒤 행정사무감사 대상에 반영하거나 감사 과정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내용이나 현재 재판 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 인신공격이나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내용, 익명 제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는 오는 14일까지 포항시의회 홈페이지를 비롯해 방문과 전화, 팩스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은 “시정 운영 과정에서 불합리하다고 느꼈거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사항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회 제334회 제1차 정례회는 오는 12일 개회하며,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포항시의 주요 사업과 예산 집행, 행정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영양 수비능이버섯축제 9일 개막
영양 수비능이버섯축제 9일 개막
영양군 수비면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5회 수비능이버섯축제’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죽파리 자작나무숲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수비면의 대표 임산물인 능이버섯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임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축제장을 죽파리 자작나무숲 일대로 옮겨 능이버섯과 영양의 대표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장에는 능이버섯을 비롯한 지역 농·임특산물을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판매장이 운영된다. 판매 품목과 가격을 표시하는 등 운영 기준을 마련해 관광객의 구매 편의를 높이고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능이버섯을 활용한 먹거리장터와 능이라면 나눔행사도 마련된다. 자작나무숲에서는 가을 숲 공연을 비롯해 영양만점퀴즈와 능이버섯 무게 맞히기, 어린이 체험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양군은 이번 축제를 능이버섯 판매 중심의 지역행사에서 벗어나 죽파리 자작나무숲 관광과 농·임특산물 소비를 연계하는 행사로 운영해 관광객의 지역 체류시간을 늘리고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는 죽파리 자작나무숲에서 축제가 열리는 만큼 아름다운 가을 숲과 함께 수비의 맛과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농·임특산물을 알리고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소상공인에 300억 원 특례보증 추가지원
포항시, 소상공인에 300억 원 특례보증 추가지원
포항시가 다음 달 6일부터 철강 경기 부진으로 경영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300억 원 규모의 \'희망동행 특례보증\'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경북신용보증재단, iM뱅크, 하나은행, NH 농협은행, 신한은행과 2026년 제2차 희망동행 특례보증 300억 원 추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시는 협약에 따라 15억원을 출연하고 4개 금융기관에서 총 15억 원을 출연해 30억 원의 추가 보증 재원을 조성했다. 희망동해 특례보증은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에게 최대 5000만 원, 청년 창업자와 2인 이상 다자녀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포항시는 올 상반기에 10개 금융기관과 1대1 매칭 방식으로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을 출연해 1200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공급한 바 있다.
실업급여 반복수급 11만명, 공공 단기일자리 ‘회전문 고용’도 도마
실업급여 반복수급 11만명, 공공 단기일자리 ‘회전...
최근 5년간 실업급여를 세 차례 이상 받은 반복수급자가 연간 1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산불감시원 등 공공부문의 계절형·단기 일자리 운영 방식도 반복수급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29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이내 실업급여를 3회 이상 받은 사람은 2022년 10만2천명에서 2023년 11만명, 2024년과 지난해 각각 11만3천명으로 늘었다. 올해도 7월까지 7만7천명이 3회 이상 수급했다. 반복수급자에게 지급된 실업급여는 2022년 4천985억원에서 지난해 5천997억원으로 3년 사이 2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1인당 평균 지급액은 약 530만원이었다. 5회 이상 수급자도 1만5천명에 달했고 한 사람이 최대 7차례 받은 사례도 확인됐다. 같은 사업장에서 퇴직과 재취업을 반복하면서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도 매년 6만명 안팎에 달했다. 2022년 5만8천명에서 2023년 6만6천명, 2024년 6만7천명, 지난해에는 6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부정수급 적발도 이어지고 있다. 적발 건수는 2022년 2만3천869건에서 지난해 2만5천105건으로 늘었다. 자진 퇴사를 계약만료나 권고사직으로 꾸미거나 재취업 사실을 숨기는 등의 사례가 적발됐으며, 대구에서는 여러 사업장을 운영하는 업주가 브로커를 동원해 유령 근로자를 모집하고 7년간 실업급여 5억4천만원을 부정수급한 사건도 적발됐다. 그러나 반복수급 문제가 개인의 부정수급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지방자치단체 등이 운영하는 산불감시원과 환경정비, 공공시설 관리 등 계절형·기간제 일자리가 매년 일정 기간 고용과 계약종료를 반복하면서 합법적인 반복수급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산불감시원의 경우 산불조심기간을 중심으로 연간 7개월가량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일정한 고용보험 가입기간 등 수급요건을 충족하고 계약기간 만료로 퇴직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어, 이듬해 다시 같은 일자리에 채용될 경우 ‘근무→계약종료→실업급여→재취업’이 반복될 수 있다. 다만 현재 공개된 고용노동부 통계만으로는 전체 반복수급자 가운데 공공부문이나 계절형 일자리 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확인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 반복수급 실태를 별도로 파악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공공부문의 단기계약 관행도 개선 대상에 올랐다. 노동부 조사에서는 공공부문 기간제 근로자 14만6천명 가운데 절반인 7만3천명이 1년 미만 계약으로 나타났다. 기초지자체 30곳을 대상으로 한 감독에서는 11개월 이상 1년 미만 계약자가 2천117명, 364일 계약자도 1천833명 확인됐다. 실업급여 반복수급을 줄이기 위해 수급요건 강화와 반복수급액 감액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산불감시원 등 계절형 일자리 참여자 상당수가 고령층과 농촌지역 주민인 만큼 일률적으로 수급요건을 강화할 경우 취약계층의 소득 안전망이 약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부정수급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공공기관과 사업주의 반복적인 단기고용 관행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계절형 공공일자리의 경우 업무 특성을 고려하면서도 가능한 분야는 연중 고용 형태로 전환하는 등 고용구조 자체를 손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경북도, 무주~대구 고속도로 예타통과 총력
경북도, 무주~대구 고속도로 예타통과 총력
1992년 국가간선도로망 계획 이후 30년 넘게 단절 구간으로 남아 있던 새만금~포항 동서3축 고속도로망을 완성하기 위한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본격적인 관문에 들어섰다. 경북도와 전북특별자치도, 대구시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과 교통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세미나를 열고 사업의 정책적 타당성과 예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1월 이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는 전북 무주에서 경북 김천·성주·칠곡을 거쳐 대구 달성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84.1㎞의 대형 국책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조3천997억원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경북 구간이 50㎞로 전체 노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 노선이 완성되면 현재 단절돼 있는 새만금~포항 간 동서3축 국가간선도로망이 연결된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통영대전고속도로도 직접 이어져 영호남 간 이동거리는 169㎞에서 84㎞로 줄고, 이동시간도 10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와 전북도, 대구시는 그동안 관련 기초자치단체 등과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경제성 보완과 산업·관광자원을 연계한 교통수요 확보 방안 등을 마련해 왔다. 앞으로 예타 과정에서 국토 균형발전과 영호남 접근성 개선, 국가간선도로망 완성에 따른 정책적 효과를 집중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는 동서3축을 완성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이끌 국가적 핵심 사업”이라며 “국회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예타 통과와 조기 건설을 위한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상공회의소, 4분기 포항제조업 경기도 나쁠것으로 전망
포항상공회의소, 4분기 포항제조업 경기도 나쁠것으...
포항지역 제조업체들의 경기 전망이 다시 악화됐다. 저가 철강재 유입과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보호무역 강화와 중동지역 전쟁 장기화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4분기 포항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전망 조사에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0을 기록했다. 전분기 64보다 4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다음 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며, 100보다 낮으면 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포항지역 BSI가 60에 그치면서 상당수 기업이 4분기 경영환경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기업들은 저가 철강재의 지속적인 국내 유입과 내수경기 부진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를 주요 부담으로 꼽았다. 여기에 미국과 EU를 중심으로 한 보호무역 강화와 중동지역 전쟁 장기화에 따른 수출 위축 및 물류비 상승도 기업경기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이 당초 계획했던 연간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를 묻는 질문에는 37.7%가 ‘일부 미달’이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목표 수준 달성, 크게 미달, 일부 초과 달성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된 가장 큰 요인으로는 ‘판매·수주 여건 개선’이 44.1%로 가장 많았다. 원자재·에너지 등 생산비용 하락과 금융비용 감소 및 자금조달 여건 개선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기업 경영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에너지 등 생산비용 상승’이 35%로 가장 높았다. 판매·수주 여건 악화와 인건비 증가 및 인력 확보 어려움, 환율 변동성, 통상환경 악화 등도 주요 부담 요인으로 조사됐다. 특히 철강산업 의존도가 높은 포항은 저가 수입 철강재와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의 영향을 동시에 받고 있어 당분간 지역 제조업의 체감경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 안동시청 압수수색, \'시장 경선 당원모집\' 의혹 공무원 4명 겨냥
경찰, 안동시청 압수수색, '시장 경선 당원모집�...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을 둘러싼 선거법 위반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안동시청 공무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22일 오전 9시 20분께 수사관 10여 명을 안동시청에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대상은 지방시대정책실, 미래전략기획단, 보건위생과, 비서실 소속으로, 정책보좌관을 포함한 5·6급 공무원 4명이다. 경찰은 이들이 쓰던 업무용 컴퓨터와 휴대전화, 메모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이들은 지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권 시장에게 유리하도록 당원을 모집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 없이 경찰이 자체적으로 관련 정황을 포착해 시작한 것이다. 경찰은 지난달부터 시청 공무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벌여 왔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피의자 4명을 차례로 소환할 계획이다. 당원 모집 경위와 규모, 상급자의 지시나 조직적 관여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권 시장 주변 인사들이 잇따라 구속된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지난 1일 권 시장의 동생 권모 씨와 안동시 체육회 간부 A씨가 경선을 앞두고 공무원 등에게 책임당원 모집을 요청한 혐의로 구속됐다.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를 구속 사유로 들었다. 권 시장 측근으로 알려진 산하기관 관계자 B씨도 2022년 한 산악회 회장에게서 후원금 5000만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상태다. 권 시장 본인도 지난달 31일 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았다.다만 현재까지 권 시장이 당원 모집을 직접 지시하거나 관여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으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밝히기 어렵고,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피의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간추린뉴스

섹션별 주요뉴스

사회
경제
정치
교육
문화
건강
기타종합
  • 제호 : 경북뉴스통신 | 등록번호 : 경북, 아00444  |  등록일 : 2017년 11월28일 | 사업자등록번호 : 582-69-00625
  • 대표자명 : 최소희 | 발행인 겸 편집인 : 정승화 | 청소년 보호책임자 : 김진국
  • 대표전화 : 054-252-3561(010-8651-8368)  |  주소: 포항시 북구 중앙로 313, 3층(신흥동)
  •  
  •  Copyright ⓒ 2017 경북뉴스통신 All rights reserved.
  • 경북뉴스통신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