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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경북도립 어르신 관련시설 3개소 방문
경북도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경북도립 어르신 관련...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3일~14일 도립 노인전문요양병원 3개소와 경상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를 찾아 현장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도립 노인전문요양병원과 노인전문간호센터을 방문한 위원들은 치매안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점검하며, 치매 환자 의료서비스 운영 현황과 성과에 대한 보고받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통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입소 어르신들이 가족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개발을 당부하며, 노인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권광택 행복위원장은 “경북은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만큼 노인전문요양병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적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구미에 공학전문대학원 개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구미에 공학전문대학원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공학전문대학원이 13일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서 문을 열었다. 이 대학원에서는 반도체, 로봇, 인공지능(AI), 양자 과학기술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 실무형 고급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2년 4학기로, 첨단 기술 공학 기반의 교과 학점과 프로젝트 기반의 연구 학점을 포함해 33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공학 전문 석사 학위가 수여된다. 주로 구미시에 있는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금오테크노밸리 내 강의시설에서 주 1일 수업 형태로 운영되며, 양성된 인재들은 구미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방산 혁신협력단지 등에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학전문대학원 개원은 지난해 5월 경북도와 구미시, DGIST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 개정을 거쳐 설립됐다. 경북도와 구미시,DGIST는 첨단 연구시설 마련 등 지원을 한다. 기업 현장의 복합적 문제를 학생과 교수진이 팀을 이뤄 해결하는 난제 해결 프로젝트 지원금을 연간 최대 3000만원 지급하기로 했다. 최혁준 메타AI과학국장은 \"구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제조업의 중심지\"라며 \"DGIST공학전문대학원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올해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 초·중 30곳 선정
경북교육청, 올해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 초...
경북교육청이\'2025학년도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 대상 학교 30교(초 17교, 중 13교)를 선정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소규모 학교의 새로운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2008년 경북교육청의 특색사업으로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184교(중복 제외)가 이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교육청은 학생 수 60명 이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심사 기준에는 사업 계획의 적절성과 충실성, 학생 증가율, 대외 홍보 실적, 외부 재원 확보 노력 등이 포함됐다. 선정된 학교에는 2년 동안 연간 1000만 원씩 특색프로그램 운영 예산이 지원된다. 도시에서 먼 작은 학교들은 교육·문화·교통 등에서 불리하지만 넓은 공간과 자연·생태 환경을 활용한 특색 교육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학생이 적어 개별 맞춤형 교육과 학생 및 사제 간 유대감 형성이 쉽고 수요자 중심의 학교 경영이 가능하다.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은 이 같은 장점을 살려 독특하고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학교들은 도예 및 목공 메이커 교실, 전교생 숙박형 수학여행, 지역 향교와 연계한 서예 교실, 야구 교실, 야생동물 탐구, 텃밭 가꾸기, 국악 오케스트라단, 판소리 동아리, 야간 공부방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22학년도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37개 학교는 3년간 사업을 운영한 결과 학생 수 감소율이 경북 전체 초·중학교 감소율 6.04%보다 4.68%p 낮은 1.36%로 나타나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다. 2024학년도 교육부 주관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는 경북의 3개 학교(안동 녹전초, 봉화 봉성초, 경주 양북초중학교)가 우수 학교로 선정되며 경북형 작은학교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 선정된 곳은 영주 부석초, 상주 이안초, 문경 당포초, 의성 단촌초, 청송 안덕초, 영양중앙초, 일월초, 석보초, 영덕 병곡초, 성주 선남초, 대동초, 칠곡 신동초, 지천초, 예천 용궁초, 봉화 도촌초, 김천 지례초, 상주 은척초, 경주 양북중, 김천 개령중, 안동 일직중, 구미 도개중, 영천 산동중, 상주 청리중, 내서중, 문경 마성중, 청송 안덕중, 청도 금천중, 성주 수륜중, 명인중, 봉화 석포중 등이다.
포항 청하면 상대리 숲경영체험농장 ‘숲뜰애’, 경북최초 숲경영체험림 조성지로 승인
포항 청하면 상대리 숲경영체험농장 ‘숲뜰애’, 경...
포항시 북구 청하면 상대리와 고현리 일대에 소재한 임업후계자 백규흠 대표가 운영하는 숲체험농장 ‘숲뜰애’가 포항시로부터 ‘숲경영체험림 조성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는 경북지역에서는 최초이며, 전국적으로는 두 번째 승인이라고 포항시는 밝혔다. 이번 쾌거는 포항을 대표하는 산림 ·임업전문가로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한 ‘숲뜰애’ 백규흠 대표가 수년동안 숲경영체험림 조성 승인을 받아내기위해 산림청과 경북도, 포항시 등을 뛰어다니며 흘린 땀방울의 성과다. (백규흠 대표) 백대표는 “선친 작고이후 지난 1999년부터 산림경영에 뛰어들어 산림가꾸기에서부터 송이와 표고버섯 재배 등 임업의 모든 분야를 섭렵해 왔다”며 “마침내 경북최초이자 국내 두 번째로 숲경영체험림 조성 승인을 받게돼 오랜 꿈이었던 산림경영을 현실화시킬수 있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대표가 운영하는 ‘숲뜰애 숲경영체험림’은 이번 승인으로 송이와 표고버섯 재배체험과 목공예·원예치료, 숲체험 등 그야말로 산림에서 추구할수 있는 모든 숲경영 체험을 운영할수 있는 명실공히 ‘산림학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특히 백대표 자신이 산림경영공학기술자를 비롯 산림기사, 버섯산업기사, 숲해설가 등 무려 10여가지가 넘는 각종 숲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숲경영체험림에서 이뤄지는 모든 체험을 직접 리더할수 있다는 특장점도 있다. 또 ‘숲뜰애’의 경우 전국 유일의 자연산 송이버섯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어 향후 산림과 임업분야로 진출할 젊은이들이나 퇴직후 제2의 삶을 꿈꾸는 예비임업인들에게 ‘숲뜰애’에서의 체험과 다양한 교육이수는 성공임업인으로 거듭나는 필수코스로 인식될것으로보인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산림을 활용한 임업경영은 물론 산림휴양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숲경영체험림이 주목받고 있다”며 “포항에 소재한 ‘숲뜰애’가 경북에서 최초이자 국내 2호로 숲경영체험림으로 승인돼 향후 지역산림산업의 발전과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의회와 포항상공회의소, 지역경제활성화 모색 간담회
포항시의회와 포항상공회의소, 지역경제활성화 모색...
포항상공회의소와 포항시의회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12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머리를 맞댔다. 양기관은 이날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산업과 이차전지 산업을 비롯한 전반적인 지역경기 침체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포항상의는 상생을 위한 지역기업 및 제품구매 우선 발주 요청, 지식재산 긴급지원 사업비 예산 증액을 적극 검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포항상공회의소 나주영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속에서 중국산 철강의 저가공세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부과 등 다방면에서 지역 기업들을 옥죄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처한 상황을 감안하여 시의회 차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일만 의장은 “기업운영에 있어 어떤 장애물이 있는지,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의회와 행정이 어떻게 힘을 모아야 할지 함께 고민하겠다”며 “지역현안에 대해 상호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형식 경북도의원 대표발의, 「경상북도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상임위 통과
이형식 경북도의원 대표발의, 「경상북도 희귀질환 ...
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예천, 국민의힘)이 제353회 경상북도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여 11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의회측이 밝혔다. 이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경상북도 차원에서 희귀질환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 희귀질환자 및 가족들의 개인적ㆍ사회적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제안됐다. 주요내용으로는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도지사의 책무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관련 상담 및 교육, 홍보 사업, 희귀질환 관련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에 필요한 사업 ▲경상북도 내 희귀질환자에 대한 실태조사 ▲의료기관, 관련 단체 및 협회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이 골자다. 희귀질환은 발병률이 낮아 개별 환자 수는 적지만,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의료비 부담이 큰 데다 사회적 지원 체계가 미흡하여 희귀질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ㆍ심리적 어려움이 큰 실정이다. 특히 ‘질병관리청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에 따르면 경북의 경우 2022년 한 해에만 희귀질환자가 2,190명이 발생해 전국에서 6번째로 많은 수치를 보였다.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이 아닌 경우 통계에 집계되지 않는데, 이를 포함하면 매년 그 수는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도 차원의 지원 근거 마련이 미비한 상태로, 금번 조례 제정은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 확대와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의회는 밝혔다. 이형식 의원은 “희귀질환은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은 크지만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지원 체계 또한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아 경북도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세심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도민들의 고통을 경감시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포항시의회 김종익의원, 이강덕시장 겨냥 ‘의회출석률 저조’ 지적
포항시의회 김종익의원, 이강덕시장 겨냥 ‘의회출...
지난 11일 폐회한 포항시의회 제322회 임시회에서 여야 정당 포항시의원들이 잇따라 이강덕 포항시장과 시행정의 미비점을 질타하는 목소리를 내 주목받았다. 이날 포항시의회는 제3차 본회의에 앞서 함정호·전주형·박희정·김종익 의원등 4명의 시의원들이 차례로 5분 자유발언과 신상발언으로 소신을 피력, 포항시 행정의 미비점을 하나하나 꼬집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흥해읍시의원 김종익의원의 신상발언. 김의원은 “그동안 포항시의회 본회의 개회시 지자체장의 출석률이 매우 저조했다”며 이강덕 시장을 직격해 눈길을 모았다. (김종익 포항시의원) 김의원은 또 포항시가 행정편의를 위해 의원들의 시정질문 일정변경, 답변자 조정요청 등으로 지방의원의 고유권한을 침해하고 있다며 자제를 요청했다. 김의원의 이번 신상발언은 대다수 시군지방의회가 행정의 시녀역할을 하고 있다는 비난과는 달리 의회운영독립이후 의정고유의 ‘견제와 균형’의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함정호 시의원은 폐기물 매립업체인 네이처이앤티의 부지 조성에 따른 악취 문제에 대한 시의 행정조치를 촉구한데 이어 지난 2009년 폐지된 대구지방환경청 포항출장소를 재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함정호 포항시의원) 전주형 의원은 추모공원 내 전통 상·장례 전시장 조성을 제안했고, 박희정 의원은 지곡단지 노후 기반시설 책임을 시와 포스코가 주민에게 전가하는 것의 부당함을 지적했다. 김일만 의장은 \"포항시가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설 부재로 타 도시에서 위탁 처리하는 현실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한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포항시의회는 본회의에서 △공공체육시설 민간위탁 재계약(재위탁) 동의안, △포항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버스정류소 설치 및 관리 조례안 등 17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포항 청림동 상인들, 냉천교 재가설공사로 상권위축 대책마련 촉구
포항 청림동 상인들, 냉천교 재가설공사로 상권위축 ...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유실된 포항시 남구 청림동 냉천교 재가설공사를 둘러싸고 이일대 상인들이 공사피해로 매출이 줄어들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청림동상인협의회 회원 100여명은 11일 집회를 열고 \"냉천교 공사가 시작되면서 왕복 8차로가 3차로로 줄고 청림동 상가 진입로가 막혀 매출이 크게 줄었다\"며 차로 확대와 진입로 확보 등을 요구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냉천교 재가설 공사를 위해 이일대 왕복 8개 차로를 3개 차로로 줄였고 포스코에서 청림동 냉천을 따라 조성된 도로로 우회전할 수 있는 길을 막는 등 교통불편으로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입고 있다는 것이다. 청림동 상인들은 \"다리 공사를 하려면 미리 가도나 가교를 설치해 주민이나 통행차 피해를 줄였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앞으로 2년 3개월 이상 공사가 남았는데 이대로라면 버티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 2023년말부터 냉천교와 인덕교 재가설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7년 6월 완공예정이다.
경북도, 공무원 육아시간 업무대행 수당제도 시행
경북도, 공무원 육아시간 업무대행 수당제도 시행
경북도가 육아시간을 사용하는 직원이 눈치 보지 않고 특별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광역 자치단체 최초로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 제도를 이달부터 시행한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가진 공무원이 36개월간 매일 2시간씩 사용할 수 있는 \'육아시간\'과, 임신 중인 여성 공무원이 출산 전까지 매일 2시간씩 사용할 수 있는 \'모성보호 시간\'은 법적으로 보장된 공무원 휴가 제도다. 그러나 일선 공무원들은 이 같은 시간을 활용하려면 남아서 일을 하는 동료에 대한 미안함과 업무대행자에 대한 보상 부재 등으로 부담을 느껴 실제 활용은 잘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도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 제도를 신설해 업무대행자에게는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고, 육아시간 사용 직원에게는 불필요한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공무원이 육아시간과 모성보호 시간을 월 8시간 이상 사용하면 업무를 대신하는 공무원에게 월 5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도는 이 제도로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육아 친화적 근무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출산 주체인 아이 부모가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저출생 문제를 풀지 못한다\"며 \"우선 공직 내부부터 저출생 극복과 일·가정 양립을 뒷받침하는 여건을 만들어 지역 사회와 기업으로 확산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의회 김은주의원, “포항시가 민간공원 아파트공사비 75%나 증액해준 이유뭔가”
포항시의회 김은주의원, “포항시가 민간공원 아파...
(김은주 포항시의원) 포항시가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일환으로 공원개발 시유지에 아파트를 건설하는 업체의 공사비를 당초보다 75% 인상한 1조6427억원으로 증액하자 그 배경을 놓고 포항시의회에서 의혹의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6일 포항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김은주 시의원은 “상생공원 아파트 건설 총사업비가 당초 9,451억원이었는데 1조 6,427억원으로 증액한 이유가 뭐냐”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포항시가 공동시행사이기 때문에 공공성 확보가 최우선인데도 이같이 과도하게 증액할 경우 결국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져 시민부담만 가중된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김의원은 \"제3자 타당성 검증 용역을 통해 민간사업 시행자의 과도한 수익률을 제한하거나 기부채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와관련 포항시는 답변을 통해 학산공원과 상생공원의 경우 원자재 가격·인건비·금리상승으로 공사비가 증액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상생공원은 시행사가 공원 조성 관련 비용을 애초 사업비에 포함하지 않았다가 이 내용을 반영하면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초에 비해 무려 75%나 아파트 공사비가 과도하게 증액된데다 그 과정에서 포항시의 행정적 미숙함도 드러나 향후 이사업의 추진과정을 놓고 업자와의 유착의혹 등 설왕설래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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