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포항북구 김정재의원 단수추천 가나, 여론조사 등에서 압도적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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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구 김정재의원 단수추천 가나, 여론조사 등에서 압도적 우위

포항남·울릉은 후보들간 혼전양상
기사입력 2024.02.02 12:54    정승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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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모습)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포항지역에서도 2개 선거구 현역의원 및 도전후보들이 중앙당의 지역구 공천방식결정에 대해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룰이 어떻게 적용되느냐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에 ‘단수추천, 전략공천, 경선방식’ 등에 대해 공관위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포항북구 김정재 압도적 1위로 독주

 

최근 지역언론사 등이 잇따라 조사한 여론조사를 보면 포항북구는 김정재 의원의 독주체제가 이어지고 있고, 남·울릉선거구는 혼전양상으로 대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포항북구의 경우 예비후보자등록 이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이후 김정재의원에 대한 공세만 이어진 형국이었으나 전혀 흔들리지 않고 37%대의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3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여론이다.

 

이는 영일만대교예산확보와 이차전지 국가특화단지선정, 포항지진특별법제정과 수서~포항간 SRT 노선신설 등 지난 8년동안 김정재의원의 의정활동이 나름 지역민들로부터 평가받고 있기 때문으로 당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또 포항미래 100년 먹거리를 위해 이차전지 1천만평 공단조성, 의과대학유치, 영일만대교 조기완공, 수소환원제철소 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힘있는 3선의원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지역민들에게 상당한 공감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비해 도전후보들의 경우 10%안팎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여론이 높다. 이는 출마자들이 다수인데다 인지도가 낮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각 후보자들이 다양한 공약과 정견을 발표하고 있으나 김정재의원을 둘러싼 시민단체 등의 네거티브만이 지나치게 부각돼 오히려 도전자들에 대한 인지도와 주요공약에 대한 초점이 흐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경북매일신문과 포항MBC 등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힘 후보지지도의 경우 김정재 37.9%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다음이 이부형 11.65, 이재원 8.2, 윤종진 7.9, 허명환 6.5, 권용범 5.2 순을 보였다. 

 

총선 2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보면 1위인 김정재의원의 경우 2위후보와 20%이상 격차를 보여 단수추천의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포항최초 3선 여성중진의원이 탄생할수도 있다는 말이다. 반면 도전후보들의 경우 전략공천이나 후보들간 단일화를 통해 선거구도를 양자대결 등으로 변화시켜야 승산이 높다는 것이 지역 정치전문가들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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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울릉 김병욱 의원 불안한 1위

 

포항북구가 김정재의원의 일방적 독주라면 포항남·울릉은 김병욱의원이 여론조사 등에서 20%대의 아슬아슬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일부 도전자들의 경우 10%대의 지지율을 보이며 김의원 지지율과 큰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어 향후 후보자들간 단일화 등 선거구도가 변화할 경우 한치앞을 예측할수 없을 만큼 안갯속이라는 여론이 많다.

 

특히 포항북구에 비해 너무 많은 후보들이 남·울릉 선거구에 쏠려 유권자들이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고 말할 만큼 시선이 분산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경북매일신문과 포항MBC 등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힘 후보적합도에서 김병욱 의원이 21.9%로 1위로 나타났으나 2위후보인 이상휘 12.2%, 최용규 10.7%, 박승호 7.9%, 문충운 6.9%, 최병욱 4.65, 김순견 4.3%, 이병훈 3.2%, 진형혜 2.5% 순으로 나타났다. 

 

현 국회의원인 김병욱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으나 이상휘, 최용규 후보들과 큰 차이가 없어 사실상 경합,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를 경우 단수추천은 불가능하고 국민의힘 공관위에서 최종 여론조사 등을 통해 경쟁력있는 후보들로 압축한후 경선에 들어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지역 정치전문가 A씨는 “포항북구의 경우 김정재의원에 대한 네거티브 등으로 오히려 김의원 지지자들이 결속하는 기류를 형성하고 있고, 남·울릉 선거구는 너무 많은 후보들이 출마해 선거막판까지 혼전양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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