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소멸의 위기에 처한 영양군이 외지인들의 영양전입 및 정주여건개선을 위해 신축한 ‘영양 체류형 전원마을’이 완공돼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영양읍 삼지리에 위치한 영양 체류형 전원마을은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27억원이 투입돼 지난 2023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1년만에 준공됐다.
전체 대지면적은 3,834㎡, 연면적 590㎡로 10세대 규모로 구성돼 가족형 전원마을로 운영될 예정이다.
영양군은 이번 체류형 전원마을 준공을 계기로 관내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주거 문제로 인한 인구 유출을 최소화하고 외부 인구의 지역 유입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유입모델을 발굴해 지방소멸대응과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