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지난 2014년부터 11년째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의회교실;이 의회체험 산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의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청소년의회교실에는 106개학교 470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또 개최 첫해에는 2회 개최에 그쳤으나 매년 수요가 증가해 지난해에는 30차례를 개최했으며, 올해도 32차례 예정돼 있으며, 참여학생수도 매년 크게 늘고 있다고 의회 관계자는 전했다.
도의회는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나타난 운영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올해부터 ’의원 선서‘를 추가하여 실제 일일 도의원으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져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5분 자유발언(3명)을 3분 자유발언(5명)으로 변경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발표의 기회를 가지도록 하고, 행사 종료 후 참가 학생 대상의 만족도 평가 방식을 ‘종이 설문’에서 ‘온라인 설문’으로 바꾸는 등 학생들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추도록 했다.
한편 경북도의회에서는 보다 체계적인 지원과 안정적인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을 위해 지난 2023년에 정경민 도의원(비례, 국민의힘)의 대표발의로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 시행됨으로써 청소년의회교실이 한층 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