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영천 화장품 원료공장 화재 9시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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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

영천 화장품 원료공장 화재 9시간 만에 진화

1명 실종, 3명 부상
기사입력 2025.08.04 16:20    안성일 기자 @

 

영천화재.jpg

 

경북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약 9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1명이 실종되고 3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낮 12시 42분경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소방당국은 즉시 헬기 3대(군부대 1대 포함), 소방차와 경찰차 등 장비 65대를 투입해 1단계 대응에 나섰다. 오후 6시 13분께 초진을 마쳤으며, 최종 진화는 밤 9시 53분께 완료됐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는 근로자 11명이 있었으며, 이 중 10명은 대피했지만 4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 나머지 3명은 화재로 인한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이 난 공장은 착색제와 유연제 등 화장품 원료를 제조하는 곳으로, 화재 당시 다량의 인화성 액체(4류 위험물)와 자기반응성 물질(5류 위험물)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공장 건물은 조립식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당국은 2층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이 화재의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 지점을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4일 오전 6시 30분부터 실종자 수색을 재개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유해 화학물질이 다량 존재하는 공장의 구조적 취약성과 안전관리 실태 등에 대해서도 정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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