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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

청송사과, 전국 여행객이 뽑은 농산물 1위

연간 생산액 3천억 원 ‘황금빛 경제효과’
기사입력 2025.08.08 12:50    김명남 기자 @

 

꾸미기_250808보도자료(‘청송사과’, 관광객이 꼽은 농산물 1위) (3).jpg

 

 ‘사과의 고장’ 청송이 또 한 번 전국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서 청송사과가 농산물 분야 1위에 올랐다. 추천율은 57.7%로 성주참외(52.2%), 영동포도(48.7%), 논산딸기(47.4%), 산청곶감(46.3%)을 제쳤다.

 

이번 조사는 전국 소비자 4만8,7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설문이다. 청송사과는 단순한 과일이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담은 ‘프리미엄 브랜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청송군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사과 재배 농가는 4,610곳, 재배 면적은 3,544ha에 달한다. 연간 생산량은 약 7만5천 톤, 생산액은 무려 3천억 원 규모다. 전국 사과 생산량의 약 13%를 차지하며, 경북도 전체 사과 생산액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청송군은 1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사과 부문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조성해 조기 수확 기술, 미래과원 조성 데이터 수집 등 연구에 힘쓰는 한편, 대도시 대형마트 시식·판촉, 직거래 택배비 지원, 온라인 경매 시스템 도입 등 유통·마케팅 혁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청송사과의 경제 파급효과를 단순 생산액 이상의 가치로 본다. 고용 창출, 농가 소득 증대, 관광객 유치와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복합적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을 사과 수확철에는 전국에서 관광객과 직거래 고객이 몰리며 숙박·음식·체험 산업까지 활기를 띤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조사 결과는 청송을 찾아주시고 청송사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품질관리와 재배 혁신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청송군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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