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도내 6곳의 특별재난지역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경북도가 정부 추경에 건의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특별재난지역 전통시장에서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1만원 이상 물건을 구매하면 20%씩 1인당 매주 최대 2만원까지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구매 때 10% 할인을 받고, 물건 구매 때 20% 환급을 받아 실질적으로는 30%를 할인받게 된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앱(디지털온누리)을 설치 후 기존의 가지고 있는 카드를 등록하고 금액을 충전한 후 실물 카드 또는 QR코드 결재 방식으로 이용하는 온누리상품권을 말한다.
할인행사는 지난 24일 시작돼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환급 대상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청도군의 26개 전통시장과 상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