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포항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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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

포항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철강 위기 극복 발판 마련
기사입력 2025.08.28 11:56    김명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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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과잉과 중국발(發) 저가 공세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도시 포항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정부의 선제적 지원을 통해 철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산업위기대응심의위원회를 열고 포항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예상치 못한 대내외 충격으로 지역 주력 산업의 현저한 악화가 예상될 경우, 정부가 종합적 지원을 집중해 급격한 침체를 막는 안전망이다.

 

이번 지정으로 포항은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중소기업에는 신규대출 이차보전 지원, 만기연장·상환유예 등 금융지원이 확대되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을 통한 협력업체 및 소상공인 대상 우대보증 프로그램도 새롭게 시행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철강 거점인 포항은 779개 기업과 2만 1천 명이 철강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글로벌 공급과잉과 중국의 저가 공세, 미국의 50% 관세 등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지정은 포항의 위기를 넘어 대한민국 제조업 전반의 위기를 산업정책 차원에서 풀어가겠다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 이상휘 국민의힘 국회의원(포항시 남구·울릉군)은 "포항시와 함께 지역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산업부에 전달해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점검해 포항이 대한민국 제조업 재도약의 심장으로 다시 뛰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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