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는 포항철강공단에서 최근 3일사이에 잇따라 2명의 근로자들이 사고 등으로 숨졌다.
지난 22일 오후 1시47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40대 작업자 A씨가 공장 안에서 후진하던 트레일러에 깔려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 20일 오후 3시께에는 포항시 남구 포항철강공단 내 한 도로 화물차량 안에서 운전기사 50대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운전기사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