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코로나 위협속에 독감접종 사망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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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

코로나 위협속에 독감접종 사망자 잇따라

-전국 사망자 18명에 이르고 있으나 보건당국 직접적 연관없다 밝혀-
기사입력 2020.10.22 15:14    정승화 기자 hongikin21@naver.com
꾸미기_독감예방접종 모습.jpg▲ 독감예방접종 모습
 
【KNC 뉴스】정승화 기자=장기적인 코로나 감염위협속에 독감접종자들이 잇따라 사망하면서 새로운 공포가 되고 있다. 그러나 보건당국에서는 ‘독감접종이 사망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전국 지역별로 독감접종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에서도 지난 21일 안동에 사는 70대 여성 A씨가 독감백신을 맞은후 숨졌다고 경북도가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께 동네 의원에서 무료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귀가한 걸로 알려졌고 가족의 신고로 119구조대에 의해 오후 6시30분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0여분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평소에 당뇨, 부정맥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이에앞서 지난 20일 성주에 사는 76세 B씨가 이날 오전 10시 20분 한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 주사를 맞은뒤 오후 8시 20분쯤 마당에서 쓰러져 사망한 것을 B씨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 B씨는 고혈압·당뇨·협심증 등 기저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전에서도 지난 19일 독감백신을 맞은 79세 여성 C씨가 3일후인 22일 숨졌으며, 경남 창원에서도 79세 D씨가 19일 의창구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독감백신을 맞은후 22일 목욕탕에서 엎드려 숨지는 등 22일 현재까지 경북 안동과 성주, 경남 창원, 전남 순천, 전북 임실, 대전, 인천 등에서 18명째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꾸미기_정은경 질병관리청장(우측).jpg▲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독감백신 사망자는 지난 14일 인천에서 10대 청소년이 사망한 것을 시작으로 열흘정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독감백식접종과 사망간의 인과관계가 확실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여 겨울철 코로나 19와 독감의 동시유행에 대비해 독감접종을 맞으려는 국민들의 혼란과 불안감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독감백신접종자는 1천297만명으로 이가운데 독감백신 접종후 이상반응자는 총 43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상반응은 알레르기가 119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국소반응 111건, 발열 93건, 기타 이상반응 104건 등이며, 이상반응 사례중 유료접종자는 154명, 무료접종자는 27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독감백신접종 이상반응자와 사망자가 잇따르자 보건당국의 ‘직접적 연관성 없음’이라는 입장표명에도 국민적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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