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풍력발전기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 모두 3명이 숨졌다. 또 불똥이 인근 산으로 튀면서 산불이 번져 소방당국이 긴급출동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 11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대부리 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장에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연락두절됐다. 이들은 모두 풍력발전기 공급업체 직원들로 알려져 있다.
또 풍력발전기에서 시작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산으로 확산하고 있다. 소방·산림당국은 헬기와 소방차, 인력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력 148명, 장비 50대, 헬기 11대를 동원해 화재 진화 작업 중이다.
영덕군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입산을 통제하고, 주민과 등산객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불이 난 풍력발전단지는 지난달 발전기 구조물이 부러지는 사고가 있었던 곳으로, 잇따른 사고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