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350억원이 투입돼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건립된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14일 착공식에 들어간 센터는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자리에 건립되며, 3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5898㎡에 지하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준공은 내년 11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법 제90조의2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운영하는 공공 미디어 교육·체험 시설이다. 현재 전국 12개 지역에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주민이 미디어 제작에 참여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폭넓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며 “이번 시설을 통해 주민의 미디어 역량 강화와 지역 미디어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