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기초의회원내대표협의회가 20일 경상북도 시·군선거구획정위원회를 앞두고 성명을 내고 선거구 분할 중단과 중대선거구제 확대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선거구 획정은 지방정치의 다양성과 공정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특정 정당의 의석 독점을 위한 2인 선거구 중심 획정은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개정된 공직선거법과 관련해 “광역의회 비례대표 확대와 중대선거구제 시범 확대는 의미가 있지만, 선거구 쪼개기 금지 명문화가 빠진 점은 한계로 남았다”고 평가했다.
협의회는 경북 시·군선거구획정위원회를 향해 ▲중대선거구제 취지 반영 ▲3인 이상 선거구 확대 ▲선거구 분할 최소화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기초의회에서 특정 정당의 의석 집중이 지속될 경우 민의 왜곡과 견제 기능 약화가 우려된다”며 “획정 과정 전반을 면밀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시·군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기초의회 선거구 조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