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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법정구속된 피고인 코로나 확진 포항교도소까지 큰 소동!

재판참여 판·검사 및 교도관 등 무더기 코로나 검사
기사입력 2020.12.23 19:11    정명교 기자 @
꾸미기_KakaoTalk_20201220_164821655_08.jpg▲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경북 포항에서 재판도중 법정구속된 피고인이 코로나 양성자로 확진되면서 이송담당 교도관과 법원 판사·검사 등이 무더기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등 큰 소동을 빚었다.

23일 포항시와 법원 등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서울에서 이감돼 대구지법 포항지원에서 재판을 받다 법정구속된 피고인 A씨가 법원에서 포항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한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포항교도소측은 A씨를 구속할때부터 발열 등 코로나 의심증상을 보여 일반 수용시설이 아닌 별도 격리시설에 수용해 다른 수용자와는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A씨가 구속수감되기전 포항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참여한데다 이후 교도소로 수감되기까지 접촉자들이 많아 관련자들이 전원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는 등 포항법원과 포항교도소 일대에 코로나 비상이 걸렸다.
꾸미기_포항교도소 2.jpg▲ 포항교도소
 
포항시 등에 따르면 A씨 재판과정에 참여한 대구지법 포항지원 소속 판사와 대구지검 포항지청 담당 검사, 법원직원 등이 이날 전원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 A씨를 호송했던 포항교도소 관계자들과 같은 시간대에 재판을 받으러 나온 피고인 20여명도 검사를 실시하는 등 큰 소동을 빚었다는 것이다.

이들 대부분이 현재 포항교도소에 수감중인 재소자들이여서 자칫 수도권지역 교도소내 재소자 감염과 같은 집단감염 우려마저 낳고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하루 1천여명대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이틀전인 21일, 시급을 요하는 사건외에는 가급적이면 재판을 연기하는 등 휴정토록 권고했는데 하룻만에 대구지법 포항지원에서 우려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와관련 포항지원 관계자는 “A씨 재판과정에서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쓰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재판을 진행했다”며 “그러나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법정전체를 소독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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