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도내에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새뜰마을사업’이 역대 최대인 20곳이 선정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된 곳은 농어촌 18곳(안동, 문경 2, 군위 2, 의성 2, 영양 2, 영덕 2, 청도 2, 고령, 성주, 예천, 울진, 울릉 각 1곳), 도시 2곳(영천, 봉화 각 1곳)이다.
세부적으로는 안동시의 일직면과 귀미1리, 문경시의 산북면과 동로면, 군위군의 효령면과 의흥면, 의성군의 단밀면과 다인면,영양군의 입암면과 석보면, 영덕군의 영덕읍과 병곡면, 청도군의 매전면과 각남면, 고령군의 우곡면, 성주군의 초전면, 예천군의 예천읍, 울진군의 기성면 , 울릉군의 울릉읍, 영천시의 중앙동,봉화군의 봉화읍 등이다.
이번 공모결과로 경북은 이 사업에 앞으로 4년간 국비 289억원을 확보하는 효과를 거뒀다. 앞으로 4월~5월 중 지구별 컨설팅을 해 세부사업계획을 재정비하고 지방비 106억원을 포함한 395억원의 사업비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 새뜰마을사업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0곳(농어촌 50곳, 도시 10곳)에서 총 사업비 1358억원이 투입돼 추진돼왔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사업대상지 발굴부터 평가단계까지 도와 시군이 협력해 이같은 실적을 냈다"며 "앞으로 도와 균형위, 농식품부, 국토부, 14개 시군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이뤄 지역 상생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