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인구 밀집지역으로 중학교 설립이 시급했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지구에 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최근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가칭 이인중학교 신설에 대한 최종 승인을 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설될 가칭 이인중학교는 포항시 북구 이인리 산 190-9번지 이인지구에 설립되며 일반 36학급, 특수 2학급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인중학교 건립이 완료되면 인근 달전초등학교와 (가칭)대련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진학하게 될것이라고 포항교육지원청은 밝혔다.
이번 교육부 신설 승인으로 이인지구와 인근 개발지구 약 2만 3천가구의 공동주택 입주 예정 학생과 학부모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흥해읍은 이인지구 외에도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와 KTX신도시지구, 대련신도시지구 등 공동주택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