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주요 기사

〈인문학특강④〉체질프레임
〈인문학특강④〉체질프레임
본보에서는 인문학특강의 일환으로 정명교박사의 「체질프레임」 주요내용을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 제2장 : 사람, 그 애매한 존재의 구분 3. 술 기호도 다르고, 숙취해소법도 다르다 사회생활 하면서 술을 마시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사람에 따라 많이 마시거나 적게 마시거나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대인관계 때문에 누구나 마실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 있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체질에 따라 어떻게 술을 마시면 무리하지 않고 잘 마실 수 있는 것일까. 일반인들이 생활 속에서 자주 찾는 소주와 맥주를 기준으로 볼 때 음 적인 사람들에게는 열을 발생시키는 소주가 맞고, 몸에 열이 많은 양적인 사람들에게는 열을 식혀주는 맥주가 어울린다. 그렇지만 상황에 따라 내 체질에만 맞는 술을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보니 소양인이 소주를 마시고, 소음인이 맥주를 먹어야 하는 자리도 비일비재하다. 가뜩이나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이 열성인 소주를 마시면 몸 전체가 붉게 변하면서 취기가 금방 오른다. 온몸의 열기가 상부 쪽으로 올라서 시간이 좀 지나면 머리가 휑하게 되고 횡설수설 하는 등 완전히 인사불성으로 변한다. 맥주를 마실 때 보다 몇 배나 빨리 취하게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소음인도 생리에 맞지 않는 맥주를 많이 마시면 몸에 불균형이 온다. 속에서 받아주지 않는 설사가 나는 수도 있고, 소주만 마시면 괜찮던 몸이 갑자기 취기가 오르게 되는 것도 비일비재 하다. 몸이 차가운데 계속해서 찬성분의 술인 맥주를 마시게 되니까 몸이 전반적으로 냉해져 일어나는 현상들이다. 태음인들은 기본적으로 음인이기 때문에 소주를 즐겨 마시지만 맥주를 마셔도 소음인만큼 냉해지지는 않는다. 요즘 소주와 맥주를 섞어서 마시는 소위 "폭탄주"의 경우 음인이든 양인이든 체질에 관계없이 급격하게 취하게 만들 만큼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는데, 어쩔 수 없이 폭탄주를 마시더라도 양인의 경우 소주보다 맥주를 많이 넣고, 음인의 경우 맥주보다 소주를 많이 넣으면 자기 체질에 보다 유리하게 작용해 취기가 금방 오르지는 않을 것이다. 이처럼 술도 체질에 따라 취기가 다르지만 술 먹은 다음날 숙취해소방법도 체질에 따라 다르다. 우선 숙취가 많은 태음인의 경우 무조건 땀을 흘리는 것이 숙취해소에 으뜸이다. 직장인들 가운데 태음인 체질은 아예 매일 아침 사우나에 정기회원으로 등록해 놓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수 있다. 평소에도 비만해소 및 다이어트 목적으로 헬스와 사우나를 매일 다니지만 술을 먹고 난 다음날은 특히 많은 땀을 빼야 숙취가 빨리 해소되는 체질이다. 이래저래 태음인들에게 사우나나 헬스는 삶의 필수코스이다. 소양인에게 최고의 숙취해소법은 대변을 보는 것이다. 아침일찍 대변을 잘 보면 컨디션도 빨리 좋아지고 숙취도 빨리 해소되는게 소양인 체질이다. 소음인은 다른 체질에 비해 술과 궁합이 잘맞아 숙취가 심하지 않고 또 설령 숙취가 있어도 잠을 푹 자고 일어나면 큰 문제가 없다. 다만 맥주와 같은 찬성분의 술을 자제하는 것이 소음인 숙취를 방지하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상담 및 강연문의 : 010-8651-8368)
TK 지방의회, 다당제 실현되나!
TK 지방의회, 다당제 실현되나!
【포항/경북뉴스통신】최소희 기자=6.13 지방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TK지역 각 선거구마다 반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어 지방의회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지역에서는 텃새정당인 자유한국당 공천과정에서 대거 탈락한 무소속 후보들과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의 여권 프리미엄을 이용한 당세확장, 중도개혁보수를 자처한 바른미래당 후보들까지 합세해 혼전을 거듭해 왔다. 이 같은 선거양상으로 이번 6.13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그동안 자유한국당이 독식해왔던 지방의회가 무소속과 진보정당 후보들의 진입으로 역대 지방의회사상 처음으로 다당제 의회가 실현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K의 중심인 경북 포항시의회의 경우 전체 의원 34명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과 무소속의원은 역대 지방선거결과 5석 미만에 불과했으나 이번 지방선거의 양상을 보면 반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의회입성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무소속 출마자들 가운데 3선이상의 중진의원들이 많아 오랜 관록과 경험을 바탕으로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의회진입이 무난할 것으로 지역 정치권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포항지역 정치권 및 여야 정당관계자들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의 경우 남, 북구 지역에서 약 7~9명이 기초의원 당선권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바른미래당 역시 내심 3석이상의 기초의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무소속 출마자들 가운데 포항 북구와 남구지역에서 각각 3명씩 선전하고 있어 전체 지역구 28명 가운데 절반정도가 반 자유한국당 출신 후보들로 의원이 구성될 것이라는 것이 지역 정가의 예측이다. 그럴 경우 그동안 지방의회를 독식해온 자유한국당 출신중심의 의회문화가 다당제 의회로 재편되는 것은 물론 행정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여 이번 6.13 지방의회 결과에 따라 오랜 숙원이었던 지방의회의 민주화가 현실화 될 것으로 정치권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지역민들은 “그동안 자유한국당이 독식해온 지방의회가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과 민주당, 바른미래당 등 다양한 정당후보들이 입성함으로써 의회의 선진화는 물론 행정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허대만 포항시장후보, 관권선거개입 엄단 밝혀!
허대만 포항시장후보, 관권선거개입 엄단 밝혀!
【포항/경북뉴스통신】김명남 기자=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더불어 민주당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측이 공무원과 관변단체의 선거개입을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허후보측은 12일 성명서를 통해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에 개입하고 있는 공직자와 포항시 체육회는 당장 선거에서 손을 떼라”고 촉구했다. 허후보측은 특정후보의 공약과 연계하여 200억이 넘는 부지 매입을 발표하고 감사원의 승인도 나지 않은 부지의 아파트 건설 계획을 홍보하여 시민을 현혹하는 포항시의 노골적인 선거개입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선거 공신을 위주로 한 인사로 비판을 받고 있는 포항시 체육회가 또 다시 간부들과 회원, 관변단체를 유세현장에 동원하려는 등의 시장선거 운동 개입 역시 명백한 선거 중립 의무 위반 행위로 분명히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후보측은 이어 시민을 위해 공적인 업무를 수행해야 할 공직자와 체육회가 현직 시장인 특정후보를 위해 편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선거에 개입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시민을 기만하는 중대범죄행위로, 지금까지 수집한 공직자의 불법적 사례에 대해서는 법률적 검토를 거쳐 고발조치하고 무관용의 원칙으로 반드시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초점〉허대만 포항시장후보, 막판 승부수 띄우나!
〈초점〉허대만 포항시장후보, 막판 승부수 띄우나!
【포항/경북뉴스통신】최소희 기자=허대만 포항시장 후보가 현역시장출신인 이강덕 후보에게 동빈대교 건설관련 1:1토론을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 허후보는 8일 "마지막 남은 영일대의 노란자위 땅을 48층 주상복합 건축업자에게 매각해야 할 아무 이유가 없다” 며 이강덕 후보에게는 “매각과정의 의혹을 풀 수 있는 1:1 시민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이 매각을 당사자 간 합의로 취소해 달라는 의견을 다섯 시장후보들 공동명의로 경상북도에 요구하자”는 제안도 덧붙였다. 허 후보는 “항구동 주차장 매각과정에 대해 의혹을 키우거나 공방을 벌일 생각이 없다” 며 “부지 매각을 원점으로 돌려 시민을 위한 개발을 하자는 문제제기에 사실관계가 다른 답변을 하는 것은 거짓말로 더 큰 거짓말을 하는 우를 범하는 것”이라고 이강덕 후보의 해명을 비판했다. 한편 이날 허후보는 이날 대이동사무소를 찾아 배우자와 함께 사전 투표를 하고 “이번 선거는 포항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총체적 위기에 놓인 포항을 기회의 포항으로 바꾸기 위해 집권여당 포항시장 후보인 저를 포항 발전의 도구로 써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중앙수뇌부, 허대만 포항시장 만들기 파상공세지원!
민주당 중앙수뇌부, 허대만 포항시장 만들기 파상공세지원!
【포항/경북뉴스통신】김명남 기자=TK의 심장, 경북 포항이 더불어 민주당 수뇌부의 집결장이 되고 있다. 각종 언론사 여론조사결과 자유한국당 소속 현역시장과 오차범위 안에서 격전을 벌이고 있는 포항시장 선거전에 민주당 전, 현직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권 수뇌부가 줄이어 내려오고 있다. 지난 4일 우원식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긴급 유세지원차 포항에 내려와 허후보와 오일장을 돌며 지지호소를 한데 이어, 6일에는 홍영표 원내대표, 7일에는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가 허후보 지원 차 래포하는 등 여당 수뇌부가 총출동하고 있다. 우원식 전 원내대표는 지지연설을 통해 “중앙 정치를 할 수 있는 기회와 유혹에도 고향 포항을 떠나지 않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에 많은 국회의원들이 존경을 표하고 있다”며 허대만을 포항시장으로 당선시켜 저희 국회의원들과 함께 포항발전의 도구로 활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허 후보와 함께 지난 6일 죽도시장을 방문한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시절에도 추진하지 못한 영일만대교, 블루밸리산단, 경제자유구역 등 오래 묵은 숙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집권여당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은 특수한 상황으로 포항이 다시 경북 제1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허대만을 포항시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허 후보의 포항공약 실천 약속위원회 소속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7일 “허후보가 행안부 근무하면서 고향 포항을 위해 많은 예산을 요청해 적극 지원한 바 있다”며 “영일만대교와 지진피해복구 예산 담당 국회 상임위 위원장으로 허후보가 시장이 되면 포항재건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역설했다.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도 “정치인을 잘 활용해야 포항이 발전하고 포항시민이 정치인들에게 주권자로서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며 “포항이 집권여당 후보 허대만을 포항시장으로 선택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은 포항에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 후보는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각축을 벌이는 결과와 관련 “많은 포항시민들께서 이대로는 안된다.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는 요구가 강하다”며 “바닥민심은 수치상 나타나는 결과보다 더 많은 변화가 일고 있어 이미 골든크로스 지점은 지났다”고 평가했다. 허후보는 특히 “많은 국회의원들이 경기침체와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의 특수한 상황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며 “위기의 포항을 기회의 포항으로 바꾸기 위해 청와대, 중앙정부, 집권당과 가장 소통이 잘 되는 허대만을 포항 재도약의 도구로 이용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안상섭 경북교육감 후보, 네거티브 선거운동 중단 요구!
안상섭 경북교육감 후보, 네거티브 선거운동 중단 요구!
【포항/경북뉴스통신】최소희 기자=안상섭 경북교육감 후보는 7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과 관련한 임종식, 이경희 후보측의 선거법 위반 주장에 대해 전형적인 네거티브 선거운동이라며 반박했다. 안상섭 후보는 “두 후보야 말로 겉으로는 공정 선거를 주장했지만 뒤로는 검찰에 고발되는 등 부정 선거를 자행함으로써 이번 선거를 정책 선거가 아닌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진흙탕 싸움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후보는 자신과 관련된 녹취록과 관련, “발언의 일부분만을 악의적으로 편집하여 내보내 파렴치범으로 몰고 있다”며 “신분의 약점을 이용해 협박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너무도 화가나 순간적으로 격분하여 한 말을 선거전에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후보는 “본인이 받지도 않았고 줄 이유도 없는 돈을 교육감 선거 후보자라는 신분의 약점을 이용해 돈을 요구한 사건”이라며“ 수차례 신분의 약점을 이용한 협박성 요구에 시달려 왔으나 앞으로 공갈과 협박에 단호히 대처 하겠다”말했다. 안후보는 마지막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주체와 지역사회,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아이들의 미래 비전을 찾아보는 축제가 되어야 할 이번 선거가 이 두 후보 측의 흑색선전과 네거티브로 완전히 망가지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남은 기간 정책 대결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허대만 후보, 포항시청 간부공무원들 불법선거혐의 고발!
허대만 후보, 포항시청 간부공무원들 불법선거혐의 고발!
【포항/경북뉴스통신】김명남 기자=포항시청 현직 공무원들이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선관위와 검찰에 고발됐다. 더불어 민주당 허대만 포항시장후보선거대책위원회는 5일 포항시 간부 공무원들이 불법 선거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포항선관위와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허대만 후보측에 따르면 포항시 간부공무원들은 지난 4일 특정단체의 허후보 지지선언 기자간담회와 관련, 단체임원을 협박하는 등 현직공무원으로서 있을 수 없는 불법 선거개입을 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허대만 후보는 5일 포항시 공무원들의 선거개입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공무원들의 선거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줄 것을 천명했다. 한편 지난 4일 개최된 포항시장 후보 TV토론과 관련 허후보측은 “논란이 되고 있는 동빈대교 건설문제로 수백명의 주민들이 10개월동안 추위와 더위속에서 고생했는데도 이강덕 후보가 단 한번이라도 현장을 찾지 않았다”며 허후보가 이강덕후보의 불통시정을 강하게 비난했다고 밝혔다. 또 포항시 북구 항구동 공영주차장 부지를 임의대로 매각한 것과 관련 현직 시장이 내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부지 매각 하루 전에 구두로 연락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포항시정의 무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를 잘 지적했었다고 논평했다.
〈초점〉경북교육감 선거, 보수후보들 간 난타전!
〈초점〉경북교육감 선거, 보수후보들 간 난타전!
【포항/경북뉴스통신】최소희 기자=선거전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경북교육감 후보들간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미 지난 5월 24일 안상섭 후보를 경북교육감 보수후보로 추대한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이하 교추본)는 5일 또다시 안후보에 대한 보수후보 재천명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추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한국당 밴드에 교육감 선거 개입 문건이 게시되고 그 게시물을 특정 세력이 각종 SNS으로 전파하여 임종식 후보가 보수 단일화 후보인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었다”며 여론 조작 세력을 철저히 조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여론조사로 단일화 되어야 한다는 대원칙에 입각해서 가장 지지율이 높은 후보인 안상섭 후보를 보수 단일후보로 천명한다”며 “우파진영의 총 단결을 통해 이경희, 임종식 후보의 지지를 안상섭 후보에게로 결집하여 좌파교육감이 교육현장으로 들어가 편향된 교육을 바로잡고 좌경화 만들려는 시도를 차단하는 일에 경북도민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경북도민에게 호소했다. 또 지난 4월 안상섭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 예비후보를 사퇴한 김정수 전 예비후보 역시 “상대후보들의 무차별적인 흑색선전이 도를 넘어 정책선거를 망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하고 “흑색선전을 중단하고 정책으로 승부하는 아름다운 교육감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경북교육감 후보들에게 주문했다. 이에대해 임종식, 이경희 양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안상섭 후보 측의 거리현수막 게첨 문제와 보수단일후보라는 SNS 홍보가 지나치다’고 대응하는 등 보수후보들간 네거티브와 흠집내기가 극에 달하고 있다. 양후보의 성명서와 관련 안상섭 후보는 “정책선거는 뒷전이고 당선에만 연연한 네거티브전이 도를 넘고 있다”며 “경북교육감 선거 보수단일후보로 지난 5월 24일 중앙 교추본에서 추대를 받은 건 사실인데 허위사실이라 말하는 것이 허위사실 이다.”라고 말했다. 안후보는 특히“두 후보가 지지율이 오르지 않아 교육감 후보라 보기 어려울 정도의 네거티브전에만 몰두 하고 있다”고 밝히며 “선거법위반 운운하는 두 후보는 이미 사립유치원연합회 지지선언과 한국전기공사협회 지지선언을 의도적으로 허위로 작성하여 보도 자료를 배포한 사실이 검찰에 고발된 것이 보도된 사실을 잊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초점〉허대만 포항시장 후보, 이,통장 수당인상 등 읍면동 개혁안 발표!
〈초점〉허대만 포항시장 후보, 이,통장 수당인상 등 읍면동 개혁안 발표!
【포항/경북뉴스통신】최소희 기자=허대만 포항시장 후보가 행정뿌리 역할을 하는 이,통장 수당인상 등 읍면동 개혁시책을 발표해 이번 선거전의 최대 화두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허후보는 3일 “다가오는 지방분권시대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해 혁신읍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이,통장 수당과 관련 “15년동안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이,통장 수당제도를 개편해 현실에 맞게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 허후보측에 따르면 현행 이,통장 수당은 지난 2003년 김두관 행자부장관 재직시 인상된 이후 지금까지 동결돼 행정 최하부 조직인 이, 통장들이 급증하는 업무에도 불구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허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에 따라 지방자치 최일선에서 대민접촉의 풀뿌리 역할을 하는 이,통장들의 격무에 비례한 수당현실화는 당연히 선결돼야 할 문제”라며 “포항시장이 되면 어떤 공약보다도 최우선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허후보는 또 “행안부 장관 정책보좌관 재직 시 이.통장 수당 현실화를 위해 수당 자율제 또는 수당 인상안을 내용으로 한 행안부 지침 변경 안을 논의했다”며 “어떤 방식이든 수당 인상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는 만큼 인상을 통해 주민을 대표하는 이. 통장들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후보는 수당 현실화 외에도 ‘읍면동장 공모제’, ‘주민세 직접시행’ 제도 등 혁신읍면동 시범추진을 통해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 시행에 선제적 준비와 선도적 실시로 포항을 주민참여자치의 선구적 도시로 만들어 정부가 주목하는 도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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