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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경북 5개 의대와 지역인재·수련병원 확대 논의
경북도, 대구·경북 5개 의대와 지역인재·수련병원 확대 논의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대구 한 호텔에서 의과대학이 있는 대구·경북 5개 대학교 총장·부총장과 만나 지역인재전형과 수련병원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경북도는 앞서 지난달 22일 대구·경북 5개 대학(동국대 와이즈캠퍼스,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에 공문을 보내 의과대학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정원의 80% 이상으로 확대하고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 인원을 대구 출신 50%, 경북 출신 50% 비율로 배정해달라고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총장·부총장과 만나 이러한 내용을 다시 한번 요청하고 지역 의료기관에서 일정 기간 근무하는 지역 의사제 도입에 정부 지원 외에 경북도 차원의 장학금과 주거비 등 지원계획을 설명했다. 또 의대 정원 확대에 따라 도내 3개 의료원(포항·안동·김천)으로 수련기관을 늘리고 비수도권 병원 수련의 정원을 현재 40%에서 60%까지 확대하는 것을 정부에 건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지역 필수 의료공백 우려 해소와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이러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으로 대학, 정부와 협의를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이 지사는 "정부에서는 지역 의사로 지역 의료를 해결할 것을 강조했고 수도권과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의대 정원 증원의 82%를 지방에 배정했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대학 총장들이 힘을 모아 지역의 우수한 의료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말했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및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및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최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군에서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오는 13일 오후 6시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청송 얼음골에서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국제산악연맹(UIAA, 회장 Peter Muir),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청송군,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노스페이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월드 랭킹 1위~7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비롯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권영혜, 김민철, 박희용, 신운선 선수 등 총 17여 개국 10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를 알리는 큰 계기가 되고 있으며, 특히 경기가 개최되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센터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센터 1,2,3층에 실내관람석과 실외관람석이 설치되어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역사와 생동감 넘치는 경기장면을 담은 사진 전시와 프레스센터, 4-D체험장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한편 대회 기간 중 센터 내에 청송꽃돌 및 청송백자전시,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와 청송사과 시식, 관람객들을 위해 기념사진촬영 코너도 마련하였으며, 경기장 주변에는 얼음조각전시, 겨울전통먹거리와 연예인 초청 공연, 경품추첨 이벤트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스포츠클라이밍의 올림픽 종목 채택을 계기로 청송군에서는 국제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과 협력하여 아이스클라이밍의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목표로 삼고 이번 대회가 그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3일간의 열전후 폐막
제3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3일간의 열전후 폐막
경북제일의 도시 포항에서 개최된 제3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3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코로나 19이후 3년만에 개최된 만큼 생활체육인들의 참여와 응원의 열기가 더했다는 것이 대회관계자들의 말이다. 올해로 32번째 개최된 경북지역 생활체육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경북도민 생활체육대축전’은 지난 11일 개막한후 13일까지 포항시내 주요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 펼쳐진 주요경기는 배구와 테니스, 파크골프 등 모두 21개 종목.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경북 23개 시군 생활체육가족 1만여명이 선수단으로 참여해 3일간 열전을 치뤘다. 포항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경쟁이 아닌 동호인 간 화합을 위해 개최한 만큼 종합우승을 따로 시상하지 않았고 각 경기별 시상식과 폐회식은 해당 종목의 모든 경기가 종료된 뒤 자체적으로 시행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대규모 인파가 몰린 큰 행사였음에도 관계기관의 협조하에 별다른 사고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쳤다는 점도 높이평가 받았다. 포항시에서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종목별 경기장 사전 안전점검과 안전종합상황실 운영, 시·도체육회,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조 등을 통해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질수 있도록 뒷받침했다고 대회관계자는 전했다. 또 경기불황속에서 경북도차원의 대회가 포항에서 열리면서 지역상권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대회기간 동안 도내 선수단 1만 여명과 지역 응원팀들이 참여해 지역 숙박업소 및 음식점의 영업매출에 큰도움이 됐다”며 “태풍 힌남노 피해 등으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다소나마 보탬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식 포항시 체육산업과장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지쳐있던 경북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참여기회 확대로 성취감을 고취하고, 지역·계층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한 뜻깊은 대회였다”고 말했다.
경북지역 도립의료원 3개소 930억투입 의료서비스 확충
경북지역 도립의료원 3개소 930억투입 의료서비스 확충
경북도가 포항과 김천, 안동 등 경북지역 3개 도립의료원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각종 의료서비스 제고를 위한 인력채용과 서비스확충에 나설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5일 경북대학교병원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립의료원 3개소에 전문의를 충원하고 각종 의료시설과 장비를 보강키로 했다. 약 9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의료서비스 확충사업은 경북대학교병원에 위탁키로 했다. 이를위해대학병원의 의료진, 진료 지원 인력, 사무 기술인력 등 지원으로 지역별 의료격차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도는 이날 협약 이후 도립 의료원 위탁 운영에 대한 타당성 용역과 함께 도의회 및 복지부와 협의, 관련 조례 개정, 위·수탁 체결 등 단계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도는 의료원 3곳 위탁운영과 함께 필수진료과목 전문의 20명을 충원하고 연간 인건비 6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3개 의료원의 직원 정원은 1천50여 명에 이르고 병상은 모두 840개 규모다. 또 의료원 시설·장비 현대화와 특성화를 위한 기능보강에 연간 250억 원 등 첫 위수탁 협약기간인 3년간 기능보강과 인건비로 9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필수 의료진 확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응급·감염병 등 중증 환자 발생 시 경북대병원과 연계 치료 활성화, 의료원 운영 시스템 개선에 따른 경영 개선 효과를 꾀한다. 경북은 상급종합병원이 한 곳도 없는 유일한 광역자치단체로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도 1.4명으로 전국 16위에 그친다. 또 필수 의료서비스를 적절히 받지 못해 발생하는 치료가능 사망률은 전국에서 4번째로 높다. 5대 암 중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의 도내 치료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중장기적으로는 경북대병원 분원을 유치해 취약한 의료환경과 필수 의료 등 근본적인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 30대 간호조무사 사망으로 코로나 검사 신뢰성 불안 가중!
경주 30대 간호조무사 사망으로 코로나 검사 신뢰성 불안 가중!
복통과 발열 등 코로나 의심 증세를 보였음에도 2차례에 걸친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경주 30대 간호조무사가 이후 양성 확진자로 밝혀져 사망에 이르자 코로나 검사의 신뢰성 여부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검사 시기에 따라 음성과 양성이 엇갈리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20일 경주에서 코로나 양성판정이후 숨진 간호조무사 A씨의 경우 당초 지난 4일부터 코로나 의심증세를 보여 5일 경주시내 한 병원에 입원했었다. A씨는 입원전날인 4일과 이후 증상이 악화돼 10일 2차례에 걸쳐 코로나 감염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복통과 발열 등 코로나 증세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최초 검사일로부터 약 2주일이 지난 18일 정반대의 ‘양성’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이미 A씨는 양성판정 하루전일 17일 호흡곤란증세 등 코로나 증상이 심해져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옮겨 입원한 상태였지만 당시에는 코로나 음성판정을 받은 상태라 병원측에서도 방역 등 코로나 예방대책을 할수 없었던 상황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병원 입원 하룻만에 A씨는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다. 최초 코로나 검사일 4일부터 2주간의 시간이 흐른 뒤라 병원측은 물론 경주시 방역당국에서도 전혀 손을 쓸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A씨의 갑작스런 죽음과 코로나 검사경로가 알려지면서 가뜩이나 지역적 전파가 가파르고 정부차원에서도 ‘백신’을 구하지 못하는 등 보건정책의 허점이 드러난 상황이라 시민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경주시민 K씨는 “국민들이 유일하게 의지하고 있는 것이 코로나 검사인데 이번처럼 증세가 있는데도 음성으로 판정난다면 도대체 일반인들이 할수 있는 대책이 뭐가 있느냐”며 “오직 마스크에 의지해 외부인들과의 접촉을 차단하는 방법만이 코로나를 막을수 있는 현실이 답답하기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A씨의 사망경로가 알려지면서 당초 최초 검사한 4일과 두 번째 검사일인 10일께 코로나 검사결과가 양성판정을 받았다면 사망에 까지 이르지 않았을 것이라는 여론과 함께 정부의 코로나 방여과 대응체계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포항시 올해 암검진 대상자 23만4천여명
포항시 올해 암검진 대상자 23만4천여명
【KNC 뉴스】이영균 기자=올해 포항시민들 가운데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모두 234,934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에 따르면 남구는 110,875명, 북구 124,059명이며, 지난 9월 말 현재 61,568명(남구 29,716명, 북구 31,852명)이 검진을 받아 26.21%의 검진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포항시의 국가암검진 검진율 23.70%(암검진 대상자 267,633명, 검진인원 63,425명)에 비하면 다소 높은 편이나, 검진율이 높은 일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하면 포항시의 국가 암 검진율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무엇보다도 대다수 암 검진 대상자의 검진이 연말에 집중되어 다수의 미수검자 발생과 검진 혼란 상황이 야기될 우려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암 검진대상 시민들이 더 이상 암 검진을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병원에 암 검진 예약을 할 필요가 있다. 남·북구보건소에서는 올해 암 검진 대상 시민들이 빠른 시일에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조기 암검진 안내 전화와 문자 메시지 발송, 조기 암검진 안내문 우편발송 및 배부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무료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건강보험 가입자이다. 또한, △암 종별 검진 대상은 위암, 유방암 만 40세 이상이며,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이다. 그리고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 대상자(상·하반기 각1회 연2회)이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폐암은 만45세~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폐암 발생 고위험군 대상자이다. △특히, 대장암은 만 50세가 넘으면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매년 검진(대변검사)을 받을 수 있다. 천목원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매년 11~12월에 암 검진 희망자가 집중되는 현상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며, “올해는 암검진 대상 시민들의 조기 암검진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미수검 상황 발생이나 연말 검진으로 인한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병원에 예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양념 고추”, 적당히 먹으면 항암효과 등 건강증진 탁월!
“국민양념 고추”, 적당히 먹으면 항암효과 등 건강증진 탁월!
【KNC 뉴스】김명남기자=한국인의 모든 음식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고추는 우리 몸에 어느 정도 유익할까. 최근 일부 중앙언론에서 고추를 너무 많이 먹으면 기억력 저하 등 부정적 효과가 있다는 외국사례 보도와 관련, 고추전문가들과 고추집산지인 경북 영양군을 비롯한 지역농업인들은 고개를 가로젓는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나 건강식품도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부작용이 있기 마련. 고추역시 톡쏘는 성분인 ‘캡사이신’이 있어 너무 많이 먹으면 위장 장애 등을 일으키지만 평소 반찬이나 양념류로 적당히 먹거나 여름철 풋고추를 하루 2개 정도 먹으면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는게 암전문의 등 건강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이와관련 국내외 암학회 및 식품연구소 등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고추의 효능은 이미 세계적으로 공인된바와 같이 1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외 연구진이 내세우는 대표적인 고추효능은 바로 항암효과. 미국 마셜(Marshall University)대학교 제믹프리드먼(Jamic Frieedman) 박사팀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고추의 톡쏘는 성분인 ‘캡사이신’이 폐암전이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평소 고추를 음식을 통해 적당량 섭취하거나 풋고추를 조금씩 매일 먹을 경우 폐암예방과 전이억제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는 말이다.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국내 폐암환자는 지난 2016년 기준 25,780명으로 위암과 대장암에 이어 국내 3위로 기록될 만큼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늘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지역 보건관계자는 “암이 발생하기 전에 음식을 통해 성인병을 비롯 중증질환을 조기 예방할수 있다”며 “폐건강을 위해 고추를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건강한 음식습관”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버몬트대학 연구팀의 조사결과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의 항염, 항균작용으로 조기사망률을 약 13% 낮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미국암학회 발표결과에 따르면 켑사이신은 폐암 뿐만 아니라 전립선암과 심혈관 질환 예방 및 경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다이어트와 면역력강화 등 다양한 건강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대한암예방학회 백현욱 회장이 발표한 국내 10대 항암식품에도 고추가 들어갈 만큼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정평이 나있다는 것이다. 고추집산지인 영양군의 고추재배 농민은 “언론이 고추의 수많은 효능은 제외한 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기억력이 저하된다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만 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고추집산지 농가들에게 힘을 보태주고 국민건강을 위해 권장량인 하루 풋고추 2개를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장배 제12회 전국 정구대회 팡파르!
포항시장배 제12회 전국 정구대회 팡파르!
【KNC 뉴스】김명남 기자=생활체육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국 규모의 정구대회가 11일 경북 포항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2회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포항시장배’의 타이틀로 개최돼 대구와 부산, 인천 등 전국각지에서 130개팀 6백여명의 선수들이 참석하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후 3시 포항시 북구 ‘포항해맞이 정구장’에서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포항시정구협회 이기만 회장, 경북정구협회 이동훈 회장, 포항시 정경원 자치행정국장, 김영문 선린대 총장, 문충국 포항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주요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갔다. 대회는 신인부와 연령별 남자부 4팀, 여자부 2팀 등 모두 7개 팀으로 구분해 첫날 예선리그를 치른후 다음날인 12일 결승 리그를 통해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 3억원의 예산으로 신규단장한 포항 해맞이 정구장 포항시장배 전국정구대회의 백미는 경기장 시설. 포항정구협회는 올초부터 공사에 들어간 정구장 개보수 공사가 최근 완공, 초현대식 시설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것이다. 이는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지역 생활체육 확산을 위해 포항정구협회에 시설보수를 위해 3억원을 지원해 이뤄진것이다. 정구장 바닥을 인조잔디로 교체하고, 철제펜스대신 매너블록으로 외벽을 쌓는 등 전국규모의 대회장으로 손색없을 정도로 시설이 변모됐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실내구장 건물외벽에 안전벽을 설치하는 등 최고의 시설로 보강한후 갖는 첫 대회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주최측은 말했다. 포항정구협회 이기만회장은 “포항시와 경북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국내 최고시설의 정구경기장을 갖추게 됐다”며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전국 정구대회를 경기장 공사후 첫 대회로 치르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포항시 정경원 자치행정국장은 “포항해맞이정구장은 아파트단지와 철마산이 둘러쌓여 아늑한 풍광에다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수 있는 곳에 있다”며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새롭게 단장된 정구장을 찾아 건강과 행복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구경기장에 통합신공항 유치호소 내건 군위군 이날 경기장에서 눈길을 끈 것은 정구장 코트펜스에 내걸린 군위군의 현수막. 군위정구협회가 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통합 신공항은 군위로!’ 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붙여 전국에서 모인 동호인 선수들의 주목을 받았다. 군위정구협회(회장. 이재희)는 대회주최측인 포항정구협회 이기만 회장이 군위출신인점을 감안, 대회를 빛내기 위해 가장 많은 선수단을 참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 포항시 체육회 소속 영화 ‘우생순’의 주인공 박갑숙씨 참석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핸드볼 금메달리스트인 박갑숙씨가 포항시 체육회소속으로 대회장을 찾아 눈길. 영화 ‘우생순’의 실제 주인공인 박씨는 벌써 10여년째 포항시체육회에 몸을 담아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후문. ■ 생활체육인 정구발전 공로자 수상 이날 행사장에서는 2명의 숨은 공로자들이 정구발전을 위해 흘린 땀방울로 공로패를 받아 눈길. 포항시 정구협회 김규태 총무이사가 포항체육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포항시장 감사패를, 김필연 부회장이 경상북도 정구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김필연 부회장은 소감을 통해 “학창시절부터 운동을 좋아해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정구인으로 살아왔다”며 “포항정구협회 이기만회장님이 취임후 정구장을 새롭게 개보수하고, 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참가차 포항을 찾은 6백여명의 정구 생활동호인들은 12일까지 1박2일간 포항에 머무르면서 영일대 해수욕장 상가와 죽도시장을 방문할 예정이여서 지역경기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대회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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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양념 고추”, 적당히 먹으면 항암효과 등 건강증진 탁월!
“국민양념 고추”, 적당히 먹으면 항암효과 등 건강증진 탁월!
【KNC 뉴스】김명남기자=한국인의 모든 음식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고추는 우리 몸에 어느 정도 유익할까. 최근 일부 중앙언론에서 고추를 너무 많이 먹으면 기억력 저하 등 부정적 효과가 있다는 외국사례 보도와 관련, 고추전문가들과 고추집산지인 경북 영양군을 비롯한 지역농업인들은 고개를 가로젓는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나 건강식품도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부작용이 있기 마련. 고추역시 톡쏘는 성분인 ‘캡사이신’이 있어 너무 많이 먹으면 위장 장애 등을 일으키지만 평소 반찬이나 양념류로 적당히 먹거나 여름철 풋고추를 하루 2개 정도 먹으면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는게 암전문의 등 건강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이와관련 국내외 암학회 및 식품연구소 등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고추의 효능은 이미 세계적으로 공인된바와 같이 1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외 연구진이 내세우는 대표적인 고추효능은 바로 항암효과. 미국 마셜(Marshall University)대학교 제믹프리드먼(Jamic Frieedman) 박사팀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고추의 톡쏘는 성분인 ‘캡사이신’이 폐암전이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평소 고추를 음식을 통해 적당량 섭취하거나 풋고추를 조금씩 매일 먹을 경우 폐암예방과 전이억제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는 말이다.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국내 폐암환자는 지난 2016년 기준 25,780명으로 위암과 대장암에 이어 국내 3위로 기록될 만큼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늘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지역 보건관계자는 “암이 발생하기 전에 음식을 통해 성인병을 비롯 중증질환을 조기 예방할수 있다”며 “폐건강을 위해 고추를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건강한 음식습관”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버몬트대학 연구팀의 조사결과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의 항염, 항균작용으로 조기사망률을 약 13% 낮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미국암학회 발표결과에 따르면 켑사이신은 폐암 뿐만 아니라 전립선암과 심혈관 질환 예방 및 경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다이어트와 면역력강화 등 다양한 건강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대한암예방학회 백현욱 회장이 발표한 국내 10대 항암식품에도 고추가 들어갈 만큼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정평이 나있다는 것이다. 고추집산지인 영양군의 고추재배 농민은 “언론이 고추의 수많은 효능은 제외한 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기억력이 저하된다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만 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고추집산지 농가들에게 힘을 보태주고 국민건강을 위해 권장량인 하루 풋고추 2개를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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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올해 암검진 대상자 23만4천여명
포항시 올해 암검진 대상자 23만4천여명
【KNC 뉴스】이영균 기자=올해 포항시민들 가운데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모두 234,934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에 따르면 남구는 110,875명, 북구 124,059명이며, 지난 9월 말 현재 61,568명(남구 29,716명, 북구 31,852명)이 검진을 받아 26.21%의 검진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포항시의 국가암검진 검진율 23.70%(암검진 대상자 267,633명, 검진인원 63,425명)에 비하면 다소 높은 편이나, 검진율이 높은 일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하면 포항시의 국가 암 검진율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무엇보다도 대다수 암 검진 대상자의 검진이 연말에 집중되어 다수의 미수검자 발생과 검진 혼란 상황이 야기될 우려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암 검진대상 시민들이 더 이상 암 검진을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병원에 암 검진 예약을 할 필요가 있다. 남·북구보건소에서는 올해 암 검진 대상 시민들이 빠른 시일에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조기 암검진 안내 전화와 문자 메시지 발송, 조기 암검진 안내문 우편발송 및 배부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무료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건강보험 가입자이다. 또한, △암 종별 검진 대상은 위암, 유방암 만 40세 이상이며,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이다. 그리고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 대상자(상·하반기 각1회 연2회)이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폐암은 만45세~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폐암 발생 고위험군 대상자이다. △특히, 대장암은 만 50세가 넘으면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매년 검진(대변검사)을 받을 수 있다. 천목원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매년 11~12월에 암 검진 희망자가 집중되는 현상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며, “올해는 암검진 대상 시민들의 조기 암검진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미수검 상황 발생이나 연말 검진으로 인한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병원에 예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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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장배 제12회 전국 정구대회 팡파르!
포항시장배 제12회 전국 정구대회 팡파르!
【KNC 뉴스】김명남 기자=생활체육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국 규모의 정구대회가 11일 경북 포항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2회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포항시장배’의 타이틀로 개최돼 대구와 부산, 인천 등 전국각지에서 130개팀 6백여명의 선수들이 참석하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후 3시 포항시 북구 ‘포항해맞이 정구장’에서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포항시정구협회 이기만 회장, 경북정구협회 이동훈 회장, 포항시 정경원 자치행정국장, 김영문 선린대 총장, 문충국 포항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주요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갔다. 대회는 신인부와 연령별 남자부 4팀, 여자부 2팀 등 모두 7개 팀으로 구분해 첫날 예선리그를 치른후 다음날인 12일 결승 리그를 통해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 3억원의 예산으로 신규단장한 포항 해맞이 정구장 포항시장배 전국정구대회의 백미는 경기장 시설. 포항정구협회는 올초부터 공사에 들어간 정구장 개보수 공사가 최근 완공, 초현대식 시설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것이다. 이는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지역 생활체육 확산을 위해 포항정구협회에 시설보수를 위해 3억원을 지원해 이뤄진것이다. 정구장 바닥을 인조잔디로 교체하고, 철제펜스대신 매너블록으로 외벽을 쌓는 등 전국규모의 대회장으로 손색없을 정도로 시설이 변모됐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실내구장 건물외벽에 안전벽을 설치하는 등 최고의 시설로 보강한후 갖는 첫 대회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주최측은 말했다. 포항정구협회 이기만회장은 “포항시와 경북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국내 최고시설의 정구경기장을 갖추게 됐다”며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전국 정구대회를 경기장 공사후 첫 대회로 치르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포항시 정경원 자치행정국장은 “포항해맞이정구장은 아파트단지와 철마산이 둘러쌓여 아늑한 풍광에다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수 있는 곳에 있다”며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새롭게 단장된 정구장을 찾아 건강과 행복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구경기장에 통합신공항 유치호소 내건 군위군 이날 경기장에서 눈길을 끈 것은 정구장 코트펜스에 내걸린 군위군의 현수막. 군위정구협회가 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통합 신공항은 군위로!’ 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붙여 전국에서 모인 동호인 선수들의 주목을 받았다. 군위정구협회(회장. 이재희)는 대회주최측인 포항정구협회 이기만 회장이 군위출신인점을 감안, 대회를 빛내기 위해 가장 많은 선수단을 참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 포항시 체육회 소속 영화 ‘우생순’의 주인공 박갑숙씨 참석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핸드볼 금메달리스트인 박갑숙씨가 포항시 체육회소속으로 대회장을 찾아 눈길. 영화 ‘우생순’의 실제 주인공인 박씨는 벌써 10여년째 포항시체육회에 몸을 담아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후문. ■ 생활체육인 정구발전 공로자 수상 이날 행사장에서는 2명의 숨은 공로자들이 정구발전을 위해 흘린 땀방울로 공로패를 받아 눈길. 포항시 정구협회 김규태 총무이사가 포항체육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포항시장 감사패를, 김필연 부회장이 경상북도 정구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김필연 부회장은 소감을 통해 “학창시절부터 운동을 좋아해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정구인으로 살아왔다”며 “포항정구협회 이기만회장님이 취임후 정구장을 새롭게 개보수하고, 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참가차 포항을 찾은 6백여명의 정구 생활동호인들은 12일까지 1박2일간 포항에 머무르면서 영일대 해수욕장 상가와 죽도시장을 방문할 예정이여서 지역경기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대회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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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30대 간호조무사 사망으로 코로나 검사 신뢰성 불안 가중!
경주 30대 간호조무사 사망으로 코로나 검사 신뢰성 불안 가중!
복통과 발열 등 코로나 의심 증세를 보였음에도 2차례에 걸친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경주 30대 간호조무사가 이후 양성 확진자로 밝혀져 사망에 이르자 코로나 검사의 신뢰성 여부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검사 시기에 따라 음성과 양성이 엇갈리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20일 경주에서 코로나 양성판정이후 숨진 간호조무사 A씨의 경우 당초 지난 4일부터 코로나 의심증세를 보여 5일 경주시내 한 병원에 입원했었다. A씨는 입원전날인 4일과 이후 증상이 악화돼 10일 2차례에 걸쳐 코로나 감염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복통과 발열 등 코로나 증세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최초 검사일로부터 약 2주일이 지난 18일 정반대의 ‘양성’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이미 A씨는 양성판정 하루전일 17일 호흡곤란증세 등 코로나 증상이 심해져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옮겨 입원한 상태였지만 당시에는 코로나 음성판정을 받은 상태라 병원측에서도 방역 등 코로나 예방대책을 할수 없었던 상황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병원 입원 하룻만에 A씨는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다. 최초 코로나 검사일 4일부터 2주간의 시간이 흐른 뒤라 병원측은 물론 경주시 방역당국에서도 전혀 손을 쓸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A씨의 갑작스런 죽음과 코로나 검사경로가 알려지면서 가뜩이나 지역적 전파가 가파르고 정부차원에서도 ‘백신’을 구하지 못하는 등 보건정책의 허점이 드러난 상황이라 시민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경주시민 K씨는 “국민들이 유일하게 의지하고 있는 것이 코로나 검사인데 이번처럼 증세가 있는데도 음성으로 판정난다면 도대체 일반인들이 할수 있는 대책이 뭐가 있느냐”며 “오직 마스크에 의지해 외부인들과의 접촉을 차단하는 방법만이 코로나를 막을수 있는 현실이 답답하기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A씨의 사망경로가 알려지면서 당초 최초 검사한 4일과 두 번째 검사일인 10일께 코로나 검사결과가 양성판정을 받았다면 사망에 까지 이르지 않았을 것이라는 여론과 함께 정부의 코로나 방여과 대응체계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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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및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및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최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군에서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오는 13일 오후 6시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청송 얼음골에서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국제산악연맹(UIAA, 회장 Peter Muir),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청송군,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노스페이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월드 랭킹 1위~7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비롯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권영혜, 김민철, 박희용, 신운선 선수 등 총 17여 개국 10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를 알리는 큰 계기가 되고 있으며, 특히 경기가 개최되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센터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센터 1,2,3층에 실내관람석과 실외관람석이 설치되어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역사와 생동감 넘치는 경기장면을 담은 사진 전시와 프레스센터, 4-D체험장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한편 대회 기간 중 센터 내에 청송꽃돌 및 청송백자전시,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와 청송사과 시식, 관람객들을 위해 기념사진촬영 코너도 마련하였으며, 경기장 주변에는 얼음조각전시, 겨울전통먹거리와 연예인 초청 공연, 경품추첨 이벤트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스포츠클라이밍의 올림픽 종목 채택을 계기로 청송군에서는 국제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과 협력하여 아이스클라이밍의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목표로 삼고 이번 대회가 그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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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도립의료원 3개소 930억투입 의료서비스 확충
경북지역 도립의료원 3개소 930억투입 의료서비스 확충
경북도가 포항과 김천, 안동 등 경북지역 3개 도립의료원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각종 의료서비스 제고를 위한 인력채용과 서비스확충에 나설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5일 경북대학교병원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립의료원 3개소에 전문의를 충원하고 각종 의료시설과 장비를 보강키로 했다. 약 9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의료서비스 확충사업은 경북대학교병원에 위탁키로 했다. 이를위해대학병원의 의료진, 진료 지원 인력, 사무 기술인력 등 지원으로 지역별 의료격차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도는 이날 협약 이후 도립 의료원 위탁 운영에 대한 타당성 용역과 함께 도의회 및 복지부와 협의, 관련 조례 개정, 위·수탁 체결 등 단계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도는 의료원 3곳 위탁운영과 함께 필수진료과목 전문의 20명을 충원하고 연간 인건비 6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3개 의료원의 직원 정원은 1천50여 명에 이르고 병상은 모두 840개 규모다. 또 의료원 시설·장비 현대화와 특성화를 위한 기능보강에 연간 250억 원 등 첫 위수탁 협약기간인 3년간 기능보강과 인건비로 9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필수 의료진 확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응급·감염병 등 중증 환자 발생 시 경북대병원과 연계 치료 활성화, 의료원 운영 시스템 개선에 따른 경영 개선 효과를 꾀한다. 경북은 상급종합병원이 한 곳도 없는 유일한 광역자치단체로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도 1.4명으로 전국 16위에 그친다. 또 필수 의료서비스를 적절히 받지 못해 발생하는 치료가능 사망률은 전국에서 4번째로 높다. 5대 암 중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의 도내 치료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중장기적으로는 경북대병원 분원을 유치해 취약한 의료환경과 필수 의료 등 근본적인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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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3일간의 열전후 폐막
제3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3일간의 열전후 폐막
경북제일의 도시 포항에서 개최된 제3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3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코로나 19이후 3년만에 개최된 만큼 생활체육인들의 참여와 응원의 열기가 더했다는 것이 대회관계자들의 말이다. 올해로 32번째 개최된 경북지역 생활체육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경북도민 생활체육대축전’은 지난 11일 개막한후 13일까지 포항시내 주요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 펼쳐진 주요경기는 배구와 테니스, 파크골프 등 모두 21개 종목.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경북 23개 시군 생활체육가족 1만여명이 선수단으로 참여해 3일간 열전을 치뤘다. 포항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경쟁이 아닌 동호인 간 화합을 위해 개최한 만큼 종합우승을 따로 시상하지 않았고 각 경기별 시상식과 폐회식은 해당 종목의 모든 경기가 종료된 뒤 자체적으로 시행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대규모 인파가 몰린 큰 행사였음에도 관계기관의 협조하에 별다른 사고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쳤다는 점도 높이평가 받았다. 포항시에서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종목별 경기장 사전 안전점검과 안전종합상황실 운영, 시·도체육회,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조 등을 통해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질수 있도록 뒷받침했다고 대회관계자는 전했다. 또 경기불황속에서 경북도차원의 대회가 포항에서 열리면서 지역상권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대회기간 동안 도내 선수단 1만 여명과 지역 응원팀들이 참여해 지역 숙박업소 및 음식점의 영업매출에 큰도움이 됐다”며 “태풍 힌남노 피해 등으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다소나마 보탬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식 포항시 체육산업과장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지쳐있던 경북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참여기회 확대로 성취감을 고취하고, 지역·계층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한 뜻깊은 대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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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경북 5개 의대와 지역인재·수련병원 확대 논의
경북도, 대구·경북 5개 의대와 지역인재·수련병원 확대 논의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대구 한 호텔에서 의과대학이 있는 대구·경북 5개 대학교 총장·부총장과 만나 지역인재전형과 수련병원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경북도는 앞서 지난달 22일 대구·경북 5개 대학(동국대 와이즈캠퍼스,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에 공문을 보내 의과대학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정원의 80% 이상으로 확대하고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 인원을 대구 출신 50%, 경북 출신 50% 비율로 배정해달라고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총장·부총장과 만나 이러한 내용을 다시 한번 요청하고 지역 의료기관에서 일정 기간 근무하는 지역 의사제 도입에 정부 지원 외에 경북도 차원의 장학금과 주거비 등 지원계획을 설명했다. 또 의대 정원 확대에 따라 도내 3개 의료원(포항·안동·김천)으로 수련기관을 늘리고 비수도권 병원 수련의 정원을 현재 40%에서 60%까지 확대하는 것을 정부에 건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지역 필수 의료공백 우려 해소와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이러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으로 대학, 정부와 협의를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이 지사는 "정부에서는 지역 의사로 지역 의료를 해결할 것을 강조했고 수도권과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의대 정원 증원의 82%를 지방에 배정했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대학 총장들이 힘을 모아 지역의 우수한 의료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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