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지역기업 3개사 비영여권 브랜드개발지원!

2019-07-10 14:14 입력

[이상형 기자 cshj9999@hanmail.net]

경제 인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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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철강부문 국가핵심기술 2건 신규 지정
포스코, 철강부문 국가핵심기술 2건 신규 지정
【KNC 뉴스】이상형 기자=포스코가 개발한 인공지능 고로조업 기술과 스마트 수(水)냉각 기술이 국가경쟁력을 제고한 성과를 인정받아 철강부문 국가핵심기술로 선정됐다. 산업통산자원부가 7월에 고시한 신규 국가핵심기술에 포스코의 ‘딥러닝 인공지능 기반의 고로 조업 자동제어기술’과 ‘인장강도 600MPa(메가파스칼) 이상 고강도강판 제조를 위한 스마트 수냉각 기술’이 포함됐다. 국가핵심기술은 기술적, 경제적 가치가 높고 관련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 안전보장과 국민경제 발전에 중대한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산업기술이다. 이번에 지정된 국가핵심기술은 총 7개로, 전기전자, 자동차, 철강, 기계 부문에서 선정됐다. ‘딥러닝 인공지능 기반의 고로 조업 자동제어기술’은 데이터를 분류하고 예측하는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활용해 고로 내부 상태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그동안에는 작업자가 2시간마다 노열(爐熱)을 수동으로 측정해야 했지만, 이제는 고로 하부에 설치된 센서가 쇳물의 온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노내 열 수준을 예측해 용선 온도를 자동제어한다. 또한 풍구에 설치된 카메라로 노내 상태를 평가하고 철광석과 코크스 장입을 자동제어한다.포항제철소 2고로는 해당 기술을 적용해 연평균 생산량은 5% 개선되고 연료량은 1%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 ‘인장강도 600MPa이상 고강도강판 제조를 위한 스마트 수냉각 기술’은 고온으로 가열된 압연 강판을 물로 냉각하는 과정에서 사용된다. 강판의 특성을 결정짓는 수냉각과정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정교하게 제어함으로써 균일한 기계적 성질과 우수한 기능성을 가진 고강도강판을 제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과거보다 냉각 공정이 빠르고 균일하게 이루어져 강도와 인성을 높이기 위해 첨가되는 고가의 합금 원소를 덜 사용하면서도, 고객사측에서 원하는 가공성을 확보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윈윈(Win-Win) 효과를 냈다. 이 기술은 현재 포항제철소 2후판공장을 비롯한 포항과 광양 양 제철소 주요 열연, 후판 생산공장에 적용됐다. 신규 지정된 2가지 기술들은 앞서 지정된 '인공지능 기반의 초정밀 도금 제어기술'에 이어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대표적인 사례이며 철강분야 국가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포스코는 철강부문 국가핵심기술 9건중 6건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중 절반인 3건이 딥러닝,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포스코가 기존에 보유한 국가핵심기술은 FINEX 유동로 조업기술, 고가공용 망간함유 TWIP강 제조기술, 기가급 고강도 철강판재 제조기술, 인공지능 기반의 초정밀 도금 제어기술 등 4건이다. 한편, 포스코는 글로벌 대표 스마트팩토리의 명성에 걸맞는 기술 진화로 제품 품질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조업 안전과 보안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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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큰동해시장 모바일장보기 배송서비스 ‘달려라 큰동해’ 개시
포항큰동해시장 모바일장보기 배송서비스 ‘달려라 큰동해’ 개시
포항 전통시장의 진정한 혁신이 탄생해 화제다. 포항 남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포항큰동해시장은 지난 11월 30일부터 포항 전통시장으로서는 최초로 모바일장보기 배송서비스 ‘달려라 큰동해’를 런칭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쇼핑이 시대를 선도하는 쇼핑트랜드가 된 현 시점에서, 언제나 시대에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전통시장이 오히려 비대면쇼핑을 선도하며 모바일플랫폼을 통한 배송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특성화시장으로 선정되어 지난 2018년부터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해온 포항큰동해시장은 그간 포항 전통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선진서비스로 전통시장의 혁신을 만들어왔다. 이번 모바일장보기 배송서비스 ‘달려라 큰동해’는 이러한 혁신의 역량을 집중시켜 완성해낸 결정체로, 지난 11월 14일 그랜드오픈식을 신호탄으로 30일부터 실제 주문과 배송을 본격 진행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모바일장보기배송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타지역의 전통시장 일부가 포털사이트 등에서 운영하는 모바일웹버전의 무료플랫폼을 활용하여 배송서비스를 시작한 것과 달리, 포항큰동해시장은 전통시장으로서는 파격적으로 단독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6월부터 개발, 가장 직관적이고 소비자 및 판매자가 사용하기 편한 최적의 모바일플랫폼으로 탄생했다. 또한 그랜드오픈 기념 첫주문 5,000원 할인쿠폰 및 보조배터리 선착순 증정 이벤트를 진행, 초반 흥행의 마중물을 붓고 있다. 그간 전국 최초의 고객회원제를 운영하며 근린시장의 혁신을 만들어온 큰동해시장은 이와 더불어 모바일앱 개발을 통한 배송서비스까지 다시 한번 전통시장의 미래를 제시하며 한발 더 내딛기 시작했다. 그리고 ‘달려라 큰동해’ 플랫폼은 고객용앱, 점포용 앱, 배송기사용 앱, 관리시스템 등 총 4가지로 개발하여 최고의 효율성을 기하고 있어 전통시장으로서는 더욱 혁신적 기술역량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이번 장보기배송은 지역 내의 청년스타트업과 배송전문업체와의 협업을 진행, 체계적이고 향후 지속가능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배송시스템 운영과 홍보, 프로모션 기획 등의 오퍼레이팅은 청년스타트업이 전담하고 모든 배송물량과 관련해서는 배송전문업체가 전담하여 청년소득창출과 더불어 전문성을 강화해 공공사업으로서의 공익은 물론 향후 특성화사업이 종료되더라도 흔들림없이 배송사업이 지속되도록 탄탄한 체계를 완성했다. 이번 모바일배송서비스 달려라 큰동해를 런칭시킨 포항큰동해시장 김병석 상인회장은 ‘언택트 시대의 기조에 발맞추어 이번 배송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인근 지역민뿐만 아니라 시장과 다소 거리가 있는 포항 신도시의 시민들에게도 우수한 큰동해시장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배송 상품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 가격을 저렴하게 하여 포항 시민의 전통시장 배송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또 이번 장보기배송앱을 기획하고 개발한 포항큰동해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김인석 사업단장은 ‘달려라 큰동해는 전통시장만의 배송플랫폼을 벗어나 본 플랫폼을 활용, 단순 시장상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닌, 지역 내 우수한 로컬상품을 보유한 로컬판매자의 입점을 가능하게 해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지역 판매자의 유통창구로서의 기능도 강화함과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시장상품과 더불어 지역의 다양한 상품을 함께 만날 수 있도록 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등 공공의 유통창구 기능을 강화해 공공플랫폼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그간 포항의 전통시장은 우후죽순 들어서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에 밀려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었다. 이러한 시류 속에 포항큰동해시장의 모바일 장보기 배송서비스 ‘달려라 큰동해’는 전통시장의 또다른 방향을 제시하며 이정표를 세우고 있어 향후 큰동해시장이 만들어나갈 혁신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포항큰동해시장 모바일장보기 배송서비스 ‘달려라 큰동해’는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달려라 큰동해’를 검색, 다운로드하면 누구나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2021년 IOS버전도 개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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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GS1 유통표준코드 관내업체 총503개사 등록대행업무』 지원
포항상공회의소, 『GS1 유통표준코드 관내업체 총503개사 등록대행업무』 지원
【KNC 뉴스】이영균 기자=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는 지난 2001년 7월 1일부터 유통표준코드 등록대행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현재까지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유통표준코드 등록대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정 이후 관내 유통업체 및 제조업체 503개사를 대상으로 GS1 유통표준코드 등록대행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GS1은 상품 및 거래처의 식별과 거래정보의 교환을 위한 국제표준 식별코드, 바코드, 전자문서의 개발, 보급, 관리를 전담하는 국제표준기구이며, 우리나라는 1988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가 대표기관으로 가입하여 국제표준상품코드 및 무선인식기술(RFID/EPC)표준 등을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특히, GS1 유통표준코드는 전세계 어느곳에서든 활용이 가능하며, GS1 국제표준바코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으로부터 유통표준코드를 발급받아야 된다. 이에 포항상공회의소에서는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유통 산업의 현대화를 촉진함에 있어 유통정보화의 핵심부문이라 할 수 있는「유통표준코드 등록대행기관」으로 지난 2001년 7월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舊.한국유통물류진흥원)으로부터 정식 지정을 받아 동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주요업무로는 관할지역(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의 유통표준코드 등록대상 업체에 대한 등록촉진을 위한 홍보사업과 표준형 상품식별코드(GTIN-13) 및 표준물류바코드(ITF-14) 등록상담, 바코드관련 기초교육 및 민원상담 등 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상의 대외협력팀(☎054- 274-22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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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중앙새마을금고가 경북 1등 금고로 자리매김한 이유
포항중앙새마을금고가 경북 1등 금고로 자리매김한 이유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코로나 19의 여파로 경제적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강신웅)’가 경영대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새마을금고 연합회 등에 따르면 매년 지역별 새마을 금고를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해 ‘연도대상’기관을 선정하는데 지난해의 경우 포항중앙새마을금고가 5개 부문중 ‘뉴스타트 경영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이는 경북지역 121개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한 평가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 북구 중앙동 소재 ‘육거리’에 소재한 포항중앙새마을금고가 일등금고로 자리잡은 비결은 바로 고객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제공. 포항지역 도심확장으로 시청사와 각종 공공기관이 외곽지로 이전하면서 구도심 중심지였던 중앙상가일대가 위축돼 왔으며, 이같은 여파로 중앙새마을금고 역시 수년동안 경영난을 겪어온 게 사실이다. 여기에 서울에 본사를 둔 1금융권과의 경쟁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고객맞춤형 경영방식을 도입하면서 획기적 변화를 가져왔다는게 중앙새마을금고측의 설명이다. 최원태 전무는 “시내중심이 활력을 잃으면서 새마을금고 역시 불경기로 인한 예·대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고객층을 포항전역으로 확대하고 주차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으로 지난해부터 경영정상화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예컨대 포항중앙새마을금고는 여유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어려운 서민들과 인근 상인들을 위해 금리에 연연하지 않는 유연한 대출서비스를 단행하면서 서민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또한 시내지역 뿐만아니라 포항전역에서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찾을수 있도록 인근 주차장을 매입해 주차공간을 대폭확대하면서 이용객 편의를 도모하는 정책을 펼쳐온게 비결이라는 것. 최전무는 “새마을 금고가 동네금고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모든 고객들에게 열린금고로 다가설 때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제역할을 다할수 있을것이라는 소명으로 모든 임직원이 맞춤형 고객서비스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민들과 애환을 함께하며 문턱을 낮추는 전략으로 경북최고의 일등 금고로 우뚝선 포항중앙새마을금고의 경영전략이 한층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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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식재산센터, IP나래 프로그램 상반기 사업 스타트
경북지식재산센터, IP나래 프로그램 상반기 사업 스타트
【KNC 뉴스】김명남 기자=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20년도 IP나래 프로그램의 수혜기업을 발표했다. IP나래 프로그램은 특허청과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창업 7년 이내의 초기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존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IP 기술 및 경영 양 부분에 걸쳐 융·복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0년도 IP나래 프로그램 수혜기업 선정 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여파로 강원도 원주에서 최소규모로 실시 되었고,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신청기업의 기술내용과 지원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올해 상반기 지원대상 ㈜하이맥스이엔지 등 27개 수혜기업을 확정했다. IP나래 프로그램 수혜기업은 IP전문 협력기관과 경북지식재산센터 담당 컨설턴트와 함께 약 3개월 동안 8회 미팅을 통해 IP분석을 통한 보유기술 고도화와 특허분쟁예방, IP창출/경영진단, 연계사업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기술거래 컨설팅, 인증 컨설팅, 국가R&D 기획컨설팅, 투자연계형 사업 컨설팅 등으로 컨설팅 분야를 더욱 확대하여 기업수요에 따라 폭넓은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추진결과가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특허청 및 발명진흥회와의 협의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창업과제에 우수기업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경북지식재산센터 전성구 센터장은 “지난해 IP나래 프로그램 지원기업 가운데 7개 기업이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글로벌IP스타기업으로 도약하였다”며, “IP나래 프로그램은 창업기업들이 글로벌IP스타기업으로, 나아가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과 경영 양 부문에서 단단한 기초를 세우는 사업이니 창업기업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