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코로나19 고위험군 추가접종

2024-04-16 14:44 입력

[안성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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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양념 고추”, 적당히 먹으면 항암효과 등 건강증진 탁월!
“국민양념 고추”, 적당히 먹으면 항암효과 등 건강증진 탁월!
【KNC 뉴스】김명남기자=한국인의 모든 음식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고추는 우리 몸에 어느 정도 유익할까. 최근 일부 중앙언론에서 고추를 너무 많이 먹으면 기억력 저하 등 부정적 효과가 있다는 외국사례 보도와 관련, 고추전문가들과 고추집산지인 경북 영양군을 비롯한 지역농업인들은 고개를 가로젓는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나 건강식품도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부작용이 있기 마련. 고추역시 톡쏘는 성분인 ‘캡사이신’이 있어 너무 많이 먹으면 위장 장애 등을 일으키지만 평소 반찬이나 양념류로 적당히 먹거나 여름철 풋고추를 하루 2개 정도 먹으면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는게 암전문의 등 건강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이와관련 국내외 암학회 및 식품연구소 등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고추의 효능은 이미 세계적으로 공인된바와 같이 1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외 연구진이 내세우는 대표적인 고추효능은 바로 항암효과. 미국 마셜(Marshall University)대학교 제믹프리드먼(Jamic Frieedman) 박사팀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고추의 톡쏘는 성분인 ‘캡사이신’이 폐암전이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평소 고추를 음식을 통해 적당량 섭취하거나 풋고추를 조금씩 매일 먹을 경우 폐암예방과 전이억제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는 말이다.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국내 폐암환자는 지난 2016년 기준 25,780명으로 위암과 대장암에 이어 국내 3위로 기록될 만큼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늘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지역 보건관계자는 “암이 발생하기 전에 음식을 통해 성인병을 비롯 중증질환을 조기 예방할수 있다”며 “폐건강을 위해 고추를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건강한 음식습관”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버몬트대학 연구팀의 조사결과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의 항염, 항균작용으로 조기사망률을 약 13% 낮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미국암학회 발표결과에 따르면 켑사이신은 폐암 뿐만 아니라 전립선암과 심혈관 질환 예방 및 경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다이어트와 면역력강화 등 다양한 건강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대한암예방학회 백현욱 회장이 발표한 국내 10대 항암식품에도 고추가 들어갈 만큼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정평이 나있다는 것이다. 고추집산지인 영양군의 고추재배 농민은 “언론이 고추의 수많은 효능은 제외한 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기억력이 저하된다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만 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고추집산지 농가들에게 힘을 보태주고 국민건강을 위해 권장량인 하루 풋고추 2개를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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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올해 암검진 대상자 23만4천여명
포항시 올해 암검진 대상자 23만4천여명
【KNC 뉴스】이영균 기자=올해 포항시민들 가운데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모두 234,934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에 따르면 남구는 110,875명, 북구 124,059명이며, 지난 9월 말 현재 61,568명(남구 29,716명, 북구 31,852명)이 검진을 받아 26.21%의 검진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포항시의 국가암검진 검진율 23.70%(암검진 대상자 267,633명, 검진인원 63,425명)에 비하면 다소 높은 편이나, 검진율이 높은 일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하면 포항시의 국가 암 검진율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무엇보다도 대다수 암 검진 대상자의 검진이 연말에 집중되어 다수의 미수검자 발생과 검진 혼란 상황이 야기될 우려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암 검진대상 시민들이 더 이상 암 검진을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병원에 암 검진 예약을 할 필요가 있다. 남·북구보건소에서는 올해 암 검진 대상 시민들이 빠른 시일에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조기 암검진 안내 전화와 문자 메시지 발송, 조기 암검진 안내문 우편발송 및 배부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무료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건강보험 가입자이다. 또한, △암 종별 검진 대상은 위암, 유방암 만 40세 이상이며,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이다. 그리고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 대상자(상·하반기 각1회 연2회)이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폐암은 만45세~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폐암 발생 고위험군 대상자이다. △특히, 대장암은 만 50세가 넘으면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매년 검진(대변검사)을 받을 수 있다. 천목원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매년 11~12월에 암 검진 희망자가 집중되는 현상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며, “올해는 암검진 대상 시민들의 조기 암검진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미수검 상황 발생이나 연말 검진으로 인한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병원에 예약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