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포항시 장애인상 '탁구선수 김현욱' 수상

2024-04-23 18:46 입력

[정명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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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전국체전 태권도 경북대표 최종선발전
제100회 전국체전 태권도 경북대표 최종선발전
【KNC 뉴스】이기만 기자=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경상북도 대표를 가리는 최종선발전이 지난 17일 경북 영천 최무선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최종선발전서 가장 이목이 쏠린 체급은 남자고등부 58kg급. 올해 용인대총장기 밴텀급 우승을 차지한 경북체육고 최광석과 제46회 소년체전 최우수선수로 올해 용인대총장기 플라이급 3위에 오른 포항영신고 김시윤이 결승전서 격돌했다. 주요경기내용을 보면 결승 1회전 최광석이 먼저 몸통 선취점을 뽑았으나 김시윤 역시 몸통 공격을 성공시키며 2대 2로 팽팽하게 맞섰다. 최광석이 6대 5로 박빙의 리드를 이어간 가운데 3회전에서 몸통공격 4점을 뽑아내며 최종스코어 10대 8로 승리, 전국체전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최종선발전 결과 남자고등부에서는 포항영신고 4명, 경부정보고, 상모고, 영천고, 경북체고가 1명, 여고부에서는 포항흥해공고 5명, 성주여고 2명, 경북체고 1명이 선발됐다. 남자일반부는 영천시청 5명, 포항시체육회 2명, 여자일반부는 성주군청 4명, 영천시청 4명이 뽑혔다. 윤종욱 경북협회 회장은 이날 선발된 선수들에게 “제100회 전국체전에 웅도 경북을 대표할만한 선수들이 뽑혀 기쁘다. 최선을 다한 훈련으로 올해 전국체전에 경북의 자존심을 찾자”고 당부했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경북대표선수 명단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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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수산자원연구원, 고부가 어자원 복원사업 박차
경북도수산자원연구원, 고부가 어자원 복원사업 박차
(줄가자미 채란모습/경북도 제공)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이 동해안 고부가 어패류의 복원과 산업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9년 줄가자미(속칭 '이시가리') 인공종자 생산을 세계 최초로 성공한 연구원은 대량생산 기술개발과 완전양식 연구에 매진하고 있어 지역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것으로 보인다. 수산자원연구원에 따르면 경북연안은 대부분 모래로 돼 있어 국내 가자미류의 60%가 서식할 만큼 가자미류 서식에 적합한 바다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2010년부터 강도다리, 돌가자미, 문치가자미 종자의 대량생산기술을 확보한데 이어 대문어 종자생산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인공종자생산에 성공한 독도새우로 불리는 ‘도화새우’의 경우 지난해 11월 대량종자생산기술이 확보돼 향후 양질의 새우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경북도수산자원연구소가 주력하고 있는 또 하나의 복원어자원은 멸종위기설이 제기된 ‘독도 고유 왕전복 복원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종자확보에 성공한이후 올해부터 차세대 어미육성을 통해 양식시험을 진행한후 향후 고소득상품으로 상업화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또 지역 내 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강도다리의 3배체 품질개량 연구와 수정난 지원에 착수해 어업인들의 소득을 높이기로 했다. 지역 연안의 해삼과 개량조개, 쥐노래미, 볼락류 4종(볼락, 개볼락, 탁자볼락, 세줄볼락 등), 가자미류 2종(돌가자미, 문치가자미)의 자원화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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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세쌍둥이 무적해병탄생
해병대, 세쌍둥이 무적해병탄생
귀신잡는 해병대 역사상 처음으로 ‘세쌍둥이’ 해병대가 탄생했다. 지금까지 쌍둥이 형제해병대는 있었으나 세쌍둥이는 해병대 창설이래 최초의 일이다. 해병대교육훈련단에 따르면 이들은 해병대 1267기생인 김용호·용환·용하 형제가 그 주인공. 최근 수료식을 마친 세쌍둥이는 백령도 6여단에 배치받아 무적잡는 해병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들 세쌍둥이가 해병대에 몸을 담기까지는 해병대원으로 근무하다 지난 2015년 전역한 큰형의 역할이 컸다. “군복무를 앞두고, 큰형처럼 멋진 귀신잡은 해병대원이 되고 싶어 대학1학년때인 지난해 3명이 나란히 입대지원서를 제출하게 됐어요” 7주간의 훈련을 마친 세쌍둥이 형제 해병대원들은 마침내 해병대의 상징인 ‘빨간명찰’을 가슴에 달고 최근 큰형이 복무했던 부대에서 근무하게 된 것이다. 첫째인 김용호 해병은 "2010년도 연평도 포격전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는데 우리나라에 전쟁이 날 수 있다는 생각에 걱정이 앞섰다“며 ”어머니와 함께 2015년 큰 형 면회를 갔었는데 북한이 보이는 연평도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 형의 모습을 본 후 해병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2명의 쌍둥이 동생들도 "큰 형을 포함해 대한민국 서북도서를 지키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백령도에 가서도 지금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