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4.10 총선관련 선거사범 본격수사착수 후폭풍 거셀 듯

2024-04-25 22:58 입력

[정승화기자 @]

정치 인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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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전 포항시장 포항남·울릉 예비후보 등록, 본격 총선돌입!
박승호 전 포항시장 포항남·울릉 예비후보 등록, 본격 총선돌입!
【KNC 뉴스】정승화 기자=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마침내 자유한국당 포항남·울릉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전에 뛰어들었다. 재선 포항시장출신으로 인지도가 높은데다 시장재임당시 뛰어난 업무추진력으로 시민들의 호평을 검증받은바 있어 박 전시장의 총선출마로 포항남·울릉 선거전이 한치앞을 내다볼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될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이에앞서 박 전시장은 하루전인 지난 9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복당이 최종 승인돼 명실공히 자타가 인정하는 자유한국당원으로서의 지위획득과 함께 경북제일의 도시 포항에서 보수대화합의 구심점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유한국당 중앙당의 관계자는 “박승호 전시장의 경우 경북에서 가장 큰 포항시장을 역임했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독재를 심판하고 보수가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나는 이번 총선에 있어 박 전 시장의 역할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자유한국당 복당이 이뤄지자 박 전시장은 “만감이 교차한다”며 “지난 6년의 시간동안 인고의 시간을 보낸만큼 보수대화합의 초석이 돼 문재인 정권의 국정파탄을 심판하고 동력을 잃어버린 포항경제회복과 경북의 재도약을 위해 선봉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동안 박 전시장의 자유한국당 복당과 포항남·울릉 선거구 출마에 대해 설왕설래가 있었으나 9일 복당에 이어 10일 예비후보등록을 함으로써 포항남·울릉 총선이 경북지역 최대 빅이벤트가 될것이라고 지역정치권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포항지역 정치 전문가는 “박 전시장의 총선전 가세로 본선거보다 예선전인 자유한국당 공천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며 “현역 의원인 박명재 의원의 입장에서 보면 재선 시장출신으로 경북도지사 출마경험까지 갖춘 박 전시장을 상대하는 것이 여느 후보들보다 버거운 상대가 될 수밖에 없을 만큼 중량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박전 시장의 예비후보등록으로 자유한국당 후보로는 현재까지 포항남·울릉 선거구의 경우 박승호, 김순견 2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며 금명간 박명재 의원과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등의 예비후보등록이 이어질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박승호 전 시장은 10일 예비후보등록에 이어 14일 오후3시 포항필로스호텔 2층 연회장에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8년동안 포항시장 재임당시 그가 변화시킨 시정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 새로운 포항비전을 제시하는 「박승호 포항혁신스토리 100+」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박 전시장측은 “박승호 포항혁신스토리 100+출판기념회에 오시면 인간 박승호의 열정과 공직자로서의 땀방울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포항시민들이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TK보수가 정치의 신중심으로 거듭나는데 박승호 전시장이 반드시 필요한 인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보답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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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포항총선, 신진인물들 출현 요동!
〈초점〉포항총선, 신진인물들 출현 요동!
【KNC 뉴스】정승화 기자=자유한국당 수뇌부의 TK지역 대대적 물갈이방침이 알려지면서 공천을 둘러싼 현역의원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포항남북구 지역구가 신진인물들의 출마선언으로 요동치고 있다. 특히 그동안 포항남·울릉 지역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마희망자가 없어 기존 후보군들간의 맥없는 선거가 될것으로 보였던 북구에 신진 후보자가 몰리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1일 포항은 물론 국내외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전격 포항북구 출마를 선언한 대표적 보수단체인 ‘엄마부대’ 상임대표인 주옥순대표(67)가 포항북구 총선의 불씨를 당긴 주인공. 이날 포항시청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출마를 선언한 주대표는 “포항 북구의 딸’과 '문재인 좌파정권 타도' 란 현수막을 내걸며 이번 총선에서의 압승을 자신했다. 이미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탄핵주장과 아베 일본총리에 대한 문대통령의 사죄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던 주대표의 포항북구 출마선언으로 이날 대다수 언론마다 주대표의 출마를 주요선거뉴스로 다루는 등 포항북구가 이번 총선의 급관심지역으로 급부상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대표적 보수단체 대표인데다, 여성으로 주부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주대표의 출현으로 당장 경북 유일의 여성지역구 의원인 김정재의원으로서는 달갑지 않은 도전자로 받아들여질것이라는 여론이 분분하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1+4협의체 여권의 일방적인 선거법과 공수처법 통과의결, 청와대와 검찰의 갈등, 추미애장관의 무차별 검찰인사 등에 대해 TK지역민들의 민심악화가 심각한상황”이라며 “이런 분위기속에 그동안 현정권에 정면으로 맞서온 주대표가 엄마들을 대표해 출마함으로써 상당한 파괴력이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문제는 정당내 지지기반이 없는 주대표가 현역 국회의원인 김정재의원을 상대로 향후 치러질 경선 등에 있어 어느정도의 경쟁력을 갖추느냐가 관건이 될것으로 지역민들은 내다보고 있다. 주대표와 더불어 최근 포항북구 유권자들 사이에 급속히 확산되며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신예의 인물이 바로 최근까지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지낸 강훈씨(50)이다. 강 전 위원은 포항이 고향으로 항도초등학교와 동지중, 포항고를 졸업한후 서울대 사회학과를 거쳐 지난 30여년간 한국일보와 조선일보 기자로 명성을 날린 언론인 출신이다. 한국 언론계에서 ‘특종기자’로 이름을 날리던 강 전 위원이 고향인 포항북구 지역구에서 출마할것으로 알려지면서 포항지역 최대 동문회를 자랑하는 모교인 포항고 동문들과 지역 정치권인사들 사이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총선출마를 위해 조선일보를 사직한 것으로 알려진 강 전위원이 22일 포항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출마를 밝힐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자유한국당내 공천경쟁이 가속화될것으로 보인다. 강 전 위원의 출마에 대해 포항의 한 지인은 “자유한국당이 이번 총선의 승패여부는 TK지역을 중심으로 한 혁신공천에 방점을 둔 만큼 누가 보더라도 개혁적이고 혁신적 마인드를 가진 인물을 공천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며 “그런점에서 타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고 개혁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강 전 위원의 출마는 선거판을 흔들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포항남·울릉지역구에도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56)이 1개월여 전부터 출마의사를 표명하고 자유한국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어 현역인 박명재의원과 기출마자들로부터 강력한 경계를 받고 있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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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정치판 결국 서울TK들의 경연장!
포항정치판 결국 서울TK들의 경연장!
【KNC 뉴스】정승화 기자=미래통합당이 주말인 7일, 전격적으로 단행한 경선후보 선정을 놓고 포항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결국 지역정치판이 「서울 TK들의 경연장」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자유한국당의 후신인 미래통합당 수뇌부가 지역여론과 정서를 도외시한 「막가파식 공천」이란 지적과 함께 지방출신 정치인들의 한계성을 동시에 드러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 미래통합당 포항지역 최종 경선후보 미래통합당 포항지역 총선 최종 경선대진표는 포항북구의 경우 현역의원인 김정재의원과 신예인 강훈 예비후보, 남구는 신예인 문충운·김병욱 예비후보 2명이 경선주자로 최종 결정됐다. 당초 지역민의 기대를 모았던 박승호 전 포항시장과 김순견 전 경북도지사는 컷오프된 박명재의원과 함께 경선주자에서 배제돼 지역정치권에 큰 충격을 던져줬다. 이와관련 최종 결승진출이 무산된 지역출신 정치인들은 미래통합당의 이번 결정에 대해 항의하는 등 재심청구를 요구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사실상 4명 모두 포항이 고향인 서울TK 이번 미래통합당의 포항지역 경선후보 압축결과를 보면 사실상 전원 「서울 TK」들로 구성됐다는 평가이다. 포항남구 경선후보로 확정된 ‘문충운·김병욱 예비후보’ 와 포항북 경선후보인 ‘강훈 예비후보’등 3명은 이번 21대 총선출마를 위해 포항에 내려온 「확실한 서울 TK」이다. 여기에 포항북구 경선후보로 선정된 김정재의원의 경우에도 과거 서울시의원을 지내는 등 서울TK 정치인으로 활약하다 지난 20대 총선당시 전략공천으로 포항북구에 내정돼 금뱃지를 달아 정치적 뿌리로 보면 4명 경선후보 모두 서울 TK로 구성됐다는 평가이다. ▲ 각종 여론조사와 인지도에서 앞섰던 지역 정치인들 배제 이번 포항지역 미래통합당 최종 경선후보 결정과정에서 충격적인 것은 지역출신 유력정치인들의 완전배제이다. 재선포항시장을 역임하고 경북도지사 출마경력이 있는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나 경북도의원과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 지방정치의 최선봉에 있었던 김순견 전 부지사의 탈락은 향후 지역정치인들의 앞날을 보여주는 시금석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다시말해 지역에서 바라보는 지역정치인에 대한 시선과 그들의 정치구력을 전혀 안배하지 않고 있음이 이번 미래통합당 최종 후보압축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이와관련 포항지역 지방의원 A씨는 “지역민을 대변하는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에서 오랜 정치구력을 갖춘 지역정치권인사를 모조리 배제했다는 것은 큰 충격”이라며 “결국 아무리 지역에서 정치경력과 인지도를 쌓아도 결국 중앙정치권에서는 전혀 감안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 암담할 뿐”이라고 허탈해했다. ▲ 총선의 변화가 차기 지방선거에도 100% 영향미쳐 이번 총선을 통해 드러난 서울TK들의 지방장악은 사실상 지방선거에 까지 그 영향이 고스란히 이어질 것으로 보여 또 다른 문제를 양산할 것으로 보인다. 정당공천으로 출마하는 시·도의원들의 경우 사실상 지역구 국회의원의 낙점으로 공천자로 확정되는 현행 정당시스템으로 견줘 지방의회가 「서울TK」의 손아귀에서 좌우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단체장 역시 예외는 아니다. 포항의 경우 내부적으로 남·북구 국회의원의 동의하에 중앙당에서 공천하기 때문에 포항시장 후보역시 그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것이 정치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역정치전문가 K씨는 “벌써부터 전·현직 지방의원들이 포항남·북구 유력 총선주자들을 중심으로 줄대기에 나서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이번 총선에서 최종 당선되는 인물이 차기 지방선거 공천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로 결국 지방정치가 중앙정치에 예속돼 있는 근본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상”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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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된 김장김치 박승호 전 포항시장, 포항남·울릉 전격 출마선언!
숙성된 김장김치 박승호 전 포항시장, 포항남·울릉 전격 출마선언!
【KNC 뉴스】이영균 기자=“지난 시간들이 마치 겉절이 김치 같았다면 낭인으로 보낸 지난 6년의 세월은 아픔도 있었지만 김장김치처럼 숙성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8년동안 포항시장을 지낸 박승호 전 포항시장(62)이 이번 4.15 총선 포항·남울릉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최근 자유한국당이 보수대화합의 일환으로 복당한 박 전시장은 6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시장으로서의 행정경험과 , 경상북도와 청와대 등 오랜 정치적 경륜을 고향 포항을 위해 봉사하는데 헌신하기 위해 총선출마를 결심했다”며 필승의지를 밝혔다. 박 전 시장은 지난 20대 총선 낙선이후 보낸 시간들을 ‘덜 숙성된 겉절이 김치’에 비유하며 ‘이제 시민들의 입맛에 맞는 잘 숙성된 김장김치로 되돌아 왔다’고 말해 정치인으로서 충분한 내공의 시간을 가졌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박 전시장의 전격 출마선언으로 포항·남 울릉 선거구가 치열한 공천경쟁은 물론 경북지역 선거구중 최대 박빙승부처로 떠오를 전망이다. 당초 포항북구 출마가 유력했던 박 전시장은 그동안 자유한국당 수뇌부와의 긴밀한 협의 끝에 포항남구를 최종 지역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박전 시장측은 “포항이 고향이고, 8년동안 포항시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박전시장 입장에서 북구냐, 남구냐 하는것은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51만 포항시민 모두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선택된 지역구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시장의 전격적인 출마선언으로 당장 포항남·울릉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인 박명재의원측으로서는 곤혹스런 표정이 아닐수 없다. 박 전시장이 포항시장 출신으로 지역 인맥과 중앙당에도 정치적 후원그룹이 많아 자유한국당 공천경쟁에 있어 최대 걸림돌이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 이들의 걱정으로 정치권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포항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박명재 의원입장에서 보면 그동안 도의원 출신들의 후보군 형성에서 박승호 전 시장이 경쟁에 합류하게돼 어려운 한판이 될 수밖에 없는 형국”이라며 “자유한국당의 당내 쇄신분위기와 중진물갈이론, TK의원 100% 물갈이론 등 당내외 환경으로 볼 때 결코 만만한 승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포항·남 울릉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박 전시장은 오는 14일 포항 필로스 호텔에서 ‘박승호 포항 혁신스토리 100+’ 제목의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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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천읍, 포항남·울릉 총선 복마전 급부상!
포항 오천읍, 포항남·울릉 총선 복마전 급부상!
【KNC 뉴스】정승화 기자=포항남구 최대 인구밀집지역인 오천읍이 4.15총선 포항남·울릉선거구의 복마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천읍이 공단지역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젊은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는데다 최근 생활폐기물에너지시설(SRF)을 둘러싸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총선후보자들이 벌써부터 공을 들이고 있다. 오천읍에 대한 첫 신호탄을 올린 주자는 포항시장 출신 박승호 예비후보. 박예비후보는 11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천읍을 인구 10만의 명품 교육문화도시로 육성하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박 예비후보는 이를위해 공립 고등학교 유치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청소년종합문화센터 건립 △도서관 확충 등 다양한 교육인프라 구축과 함께 △해병대 이전부지 해병테마파크 조성 △포은 정몽주 테마랜드(문충리) 조성 등 세부실천방안을 약속했다. 특히 박예비후보는 △민간아파트 및 공공임대아파트 공급 확대 △병원·체육·복지시설 확충 등 각종 명품 주거문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오천을 포항블루벨리 일자리(6~8만) 인력과 가족 등을 유치해 인구10만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여 포항시장출신으로 준비된 국회의원후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는 반응들이다. 박예비후보의 이날 오천을 비롯한 포항남구지역에 대한 정책공약 발표가 있자 현역 국회의원인 박명재 의원측에서도 오천지역 최대 이슈인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SRF) 문제해결을 위한 법률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의원측은 “이 문제는 비단 포항뿐만 아니라 전주, 나주, 대구 성서 등에서도 유사한 환경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특정지역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인 문제로 갈등해소를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향후 법률 제정을 위해 지역주민 간담회, 전문가 세미나 등을 통해 법률안 초안을 마련한 후 이해관계자 모두가 참여하는 입법공청회를 거쳐 입법을 서두르겠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이 현역의원 컷오프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전직 포항시장출신인 박승호 예비후보와 현역 국회의원인 박명재 의원 양측이 치열한 정책공방을 벌이는 양상을 보이면서 포항남·울릉선거가 2강구도로 압축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포항지역 정치전문가는 “결국 이번 선거의 핵심은 박명재 의원이 컷오프 대상에 들어가는지 아니면 기사회생하는지가 1차적 초점이고, 향후 당내 경선에서 포항시장 출신인 박승호 예비후보가 어느정도 타후보들을 따돌릴수 있는지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